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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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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결 넘실거리는 라벤더 농장
2021-07-13 조회수 : 3636
시민기자 심상순

라벤더 꽃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어있는 일동 화현면에 있는 라벤더 농장을 다녀왔다.

▲라벤더 농장ⓒ시민기자 심상순 

허브썬 김두봉, 이현렬 대표를 만나고 농장 견학도 하고 왔다. 농장 입구부터 보라색 라벤더 들이 반겨주듯이 활짝 피어있었고, 라벤더향에 취해 농장 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라벤더의 개화 시기는 4~7월(기후마다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번개화하면 1달 정도 꽃이 핀다.

ⓒ시민기자 심상순

농장은 화현면과,운악산 농장 2만 평에 라벤더 40만 주가 심어져 있다. 라벤더 농장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 페퍼민트, 초코민트, 레몬밤, 캐머마일 등 허브들도 심겨 있다.

▲허브와 초코민트ⓒ시민기자 심상순

생산한 라벤더로는 워터오일 등을 추출하고 추출한 워터오일은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된다. 산채 농사를 주종으로 하다가 허브 농사를 지은 지는 4년 정도 되었고 라벤더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라벤더는 열대식물로 알고 있지만 평창 알프스 부근인 750고지에서 실험하고 그 모주로 증식해서 심은 것이 허브썬 농장의 라벤더 들이다. 허브썬 농장의 라벤더는 잉글리시라벤더 품종으로 영하 30도까지의 기온에서 월동이 된다.

ⓒ시민기자 심상순

반려동물이 있듯이 반려식물들을 키우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라벤더는 야생화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게 된다.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면 가을에는 화분 가득히 커진 라벤더를 볼수있고 땅에 심게 될 때 물이 차면 안되기 때문에 흙을 봉긋하게 만들어서 심으면 이 또한 가을에 풍성한 라벤더를 볼 수 있다. 월동이 되는 식물이니 물관리만 잘하면 매년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포천은 일교차가 심한 지역 중에 한곳이라 허브의 향이 진하다. 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로즈메리 같은 경우에도 음식에 넣으면 이만한 향을 내는 허브를 찾기 힘들다고 한다. 라벤더 꽃도 마찬가지로 기온 차로 인해 향이 진하다. 라벤더는 라틴어로 ‘씻다’를 의미하는 Lavare(라바레)’가 어원이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릴렉스 향이다. 라벤더는 빵, 쿠키를 만들 때와 허브티, 드라이플라워, 비누, 베개, 쿠션 등 다양한 제품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시민기자 심상순

농사의 달인라고 할 만큼 농사에 있어서는 김두봉대표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몇십 년을 열심히 하셨고, 4년전 부터 시작한 허브, 라벤더 농장도 우리나라의 최고라 할 만큼의 성과도 내고 있다. 올해는 고흥, 여주 등 공원화 만드 곳에 보내져 그곳에서 포천의 라벤더라 한몫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현렬 대표ⓒ시민기자 심상순

농사만 지으셨기에 원물 생산에는 최고이시지만 그에 관련된 제품 등을 만드시는 일은 지금도 연구 개발 중이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에 포천에서 생산된 라벤더로 채워지면 포천을 대표하는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것 같다. 지금도 허브를 어떡하면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밤낮으로 연구하는 김두봉, 이현렬 대표님이 있기에 앞으로 허브 산업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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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1
  • 김기분 2021-08-05 삭제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며 포천군을 떠나서 전국의 표범리이 되실겁니다.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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