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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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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준비하는 억새마을 사람들!
억세게 운 좋은 억새마을로 오세요.
시민기자 함영미


10월이 다가올 무렵 기다려지는 축제가 있다. 바로 포천의 명소 산정호수 명성산에서 은빛 물결이 펼쳐지는 억새꽃 축제다. 억새꽃 축제는 포천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년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현재 지역 축제들이 축소되기도 하고 취소되기도 하는 추세라 이번 억새꽃 축제는 언제 어떻게 진행될지 더 기다려진다.

산정리 억새마을 주민들은 포천의 관광 명소인 산정호수를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보다 멋진 산정호수의 모습을 준비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안전한 관광지, 볼거리 많은 관광지, 휴식을 주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봄에 튤립 정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산정호수 조각 공원은 가을 테마로 국화를 식재했다. 나란히 줄을 맞춰 알록달록 오색 빛깔을 드러내며 자태를 뽐낼 국화 정원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을꽃 대표주자인 국화의 향연에 기대가 된다.

ⓒ시민기자 함영미

또한 산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예쁜 조형물로 하트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몇 해 전 초겨울에 가족들이 포천에 방문하여 함께 산정호수를 구경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은 추억의 장소인데 이번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컨셉으로 바뀌어 한층 멋스러운 포토존으로 재탄생한 듯하다.언제 어느 때 찾아와도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휴식 공간이다.

ⓒ시민기자 함영미

조각 공원 안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목재로 만든 화분이 인상적이다. 화분에 형형색색 옷을 입히느라 바쁘다.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시민기자 함영미 

다른 한쪽에서는 벤치에 은행잎과 단풍잎들 그리고 꽃들로 아치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또 하나의 포토존이 탄생 중이다.

ⓒ시민기자 함영미

가장 반가운 조형물은 우산이다.요즘 핫한 조형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관광지라면 하나쯤 있을 법한 조형물이다. 알록달록한 우산들이 매달려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가 처음 이 조형물을 만난 건 4년 전 춘천에서 보자마자 특이하고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시민기자 함영미

산정호수에서 그때의 풍경을 다시 만나게 되니 왠지 알고 지낸 지인처럼 반가웠다. 쨍쨍한 햇빛도 막아주고, 눈도 즐겁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조형물이다.

ⓒ시민기자 함영미

명성산 정상 억새밭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작업이 한창이다. 억새를 태우는 것은 억새의 재가 비료 역할을 하여 이듬해 억새들이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게 하고, 잡초를 없애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 그렇다. 무엇이든지 숨은 노력들이 있기에 멋진 관광지가 탄생하는 것이리라.

ⓒ시민기자 함영미

산정리 억새마을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이러한 마을 주민들의 노고가 이곳을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울림을 전해줄 수 있도록 헛되지 않고,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

양대종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제를 성대하게 진행하기는 힘들겠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규모의 버스킹,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만드는 포토존, 가을 분위기를 마음에 담아 갈 수 있는 소소한 조형물 등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감성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나드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작년 10월의 마지막 날에 명성산에 올라 드넓은 억새밭을 바라보며 "와! 정말 멋지다!" 감탄만 했는데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을 알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감상해야겠다.

"올가을 그리고 겨울, 억세게 운 좋은 억새마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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