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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2022-04-08 조회수 : 2720
빨간 동백이 벙글고
개나리 노랗게 피는 걸 보니
3월은 서둘러 떠나고
바야흐로 4월이 날 찾아 오는가 싶다
꽃샘추위 여전히 기승 부리고
유난히 바람도 매서운 밤
이제 내일이면 새 달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농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게다
4월이면 누가 뭐래도 봄이다
새봄이 활짝 거드름도 부려가며
한창 물오른 기세를 떨칠 게 뻔하다
춘4월 꽃놀이라도 한 번 가야 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