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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 2020 포천시 평생학습 축제!!
2020-12-01 조회수 : 3934
시민기자 유예숙

2020 온택트 포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쉼 그리고 음악이 있는 학(學) 숲 산책‘이라는 주제로 11월 28일 반월 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기념식과 평생학습 유공 표창, 음악이 있는 평생학습 강연,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발표회, 온라인으로 전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포천 시청 유튜브를 통해서 열렸기에 특별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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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현장이 아닌 방구석 1열 정중앙을 편안하게 자리하고 예고 시간보다 늦어지니 기다리는 마음은 초조함과 궁금함이 더해졌다.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겠다는 영상을 보여주니 곧 시작될 것을 알기에 초조함은 사라졌다. 여유로움으로 포천시 평생학습 파이팅! 포천시 팬시 버닝 파이팅 응원합니다. 채팅창에 입장을 알리는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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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사회자의 인사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팀이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는 명덕 1리 학습 마을과 우리 동네 학습 공간, 카페 반월 대표 등 여러 평생학습 동아리 팀원들이, 2020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한다. 영상을 보며 참 많은 분들이 축제를 축하하는 응원 글을 보며 감사하다는 댓글로 참여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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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다음은 식전 행사로 현장에서 포천시립 예술단의 10월의 멋진 날에 와 아리랑 연주로 분위기를 띄우고, 포천을 대표하는 퓨전 앙상블인 사나래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연주로 인연을 들려주며 행사장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박수를 마음껏 쳐도 전달되지 않는 유튜브라 박수 대신 댓글과 이모티콘으로 대신하며 즐기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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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포천 시민의 귀감이 된 학습자, 강사, 활동, 자원봉사자 등 8개 분야에 대해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을 인지하기 어려웠지만 내가 속한 학습동아리의 호명을 기다리며 수상자들의 이름이 불리면 기뻐하며 축하한다는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표창 수여식이 끝나니 손세화 포천시 의장을 비롯하여 각 계의 내외분들의 인사 소개와 포천시 박윤국 시장의 기념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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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세 시대 인생 3모작 시대를 맞이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이 화두인 현대사회에서는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에 국한되지 않은,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이 개인의 행복 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략) “포천시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학습하는 포천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 인적 물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평생학습인의 오랜 염원인 평생 학습관 조성을 위해 포천시는 더욱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전국 최고의 평생 교육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사가 끝나고 표창 수상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후 1부 기념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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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2부 사회는 개그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황인철 사회자로 가을을 보내는 실내악으로 즐기는 시간을 꾸미고 실내악 4중주를 경청해 보는 시간이라며 홍종진 교수를 소개했다.

홍종진 교수는 평생학습축제에서 진행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음악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1부는 하이든 모차르트 고전 작곡가의 4곡으로 특별한 악장을 들려주고, 현악기는 바로크 시대에 발달하여 바흐 비발디 등 귀족이나 왕족과 함께 공연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작곡가들의 작곡이 개인을 위한 곡들이 생기기 시작하며 체임버(조그마한) 뮤직 실내악이 생기게 되었다며 들려줄 곡들의 설명을 하고 연주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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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4중주로 1부는 모차르트의 아이나크라이나 뮤직, 하이든의 종달새, 모차르트의 디 베르토 멘토, 하이든의 선라이즈 등 4곡을 들려주었다. 특히 종달새를 연주할 때 종달새를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설명에 눈과 귀가 집중하여 들으니 종달새의 소리를 표현하듯 바이올린의 현을 짧게 탁탁 치듯이 여러 번 딴딴 따따따 딴딴 따따딴 반복해서 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이 예상했던 종달새를 표현한 것일까 상상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종달새의 곡이 특별한 것은 오스트리아 국가가 들어 있기에 더욱 의미 있는 곳이라고 하여 더 기억에 남았다.

시간은 벌써 4시, 2시간여의 시간이 흘러 지루할 만도 했지만 들려주는 음악과 설명에 심취하다 보니 다음 음악이 기다려지기도 했다. 현악 4중주 2부 첫 번째로 이름 없는 음악가에 빠져 집안의 반대에도 허락 없이 엘가와 약혼하게 되어 헌정하게 된 곡이라며 사랑의 인사를 들려주었다. 익숙한 곡으로 허밍으로 따라 하기도 했다. 사랑의 인사 곡이 독일어로 쌀 루피아 모르라고 하며 출판사의 의도로 멋있어 보이라고 아무 뜻 없이 지어진 제목이라는 것도 알게 된 시간이다.

낭만 시대의 브람스의 왈츠, 세 번째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연주로 죽기 전에 들어야 할 곡 100곡에 속하는 곡이라고 했다. 기악곡보다 목소리로 내는 성악곡이나 합창곡을 많이 작곡해 600여 곡이나 되며 1820년까지 살아 31살 장티푸스로 사망했다는 슈베르트는 베토벤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베토벤 무덤 옆에 묻혀있다는 설명에 그렇게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막간을 이용해 연주자들의 이력을 소개하며 바이올린의 소프라노(안세훈) 알토(김유경) 베이스(김지은)라고 덧붙였다.

네 번째는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5번 중 1번을 들려주었고, 다섯 번째는 영화음악으로 가브리엘 오버의 영화 미션에 나오는 넬라 판타지아를, 여섯 번째는 비발디 사계 12악장 중 봄의 3악장과 겨울의 2악장을 들려준다고 했다. 겨울 2악장에서는 이현우 가수가 부른 헤어진 다음 날이 들어있으며 바이올린 퉁퉁 튕기는 소리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일곱 번째는 니콜로 파가니니 소나타에 나오는 테마로 모래시계 OST 테마음악을 들려주었으며, 여덟 번째로는 빅토리아 몬트리아곡 너 다미에 칸타빌레를 들려주었다. 실내악 4중주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으로 더욱 음악에 빠져들며 흥미로워 관심이 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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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모습의 1년여의 여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또한 현장에서 평생학습 성과 발표를 하는 시간으로 영상공연과 현장에서의 공연의 모습을 교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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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1. 젬베 공연을 노래 저 바다에 누워를 다락원 팀이 현장에서 보여주고, 2. 사전녹화 영상으로 청춘 하모니카 팀 하모니카 연주를 보았다. 3. 현장 공연으로 포천사랑 하모니카 팀의 사랑이란 두 글자 등을 들었다. 4. 영상으로 포천여성합창단의 합창을, 5. 현장 공연으로 어울림의 오카리나 연주로 행복한 사람을, 6. 현장 공연으로 딩가딩 팀 우쿨렐레 연주를, 7. 현장 공연으로, 장구연주로 아라리고 장고 팀 찐이야를, 8. 영상으로 기타 동아리 다섯 손가락 팀의 연주를, 9. 현장 공연으로 하늘소리 팀의 오카리나 연주로, 10월의 멋진 날에, 찐이야를 10.영상으로 장구 공연을 덩탁쿵 팀의 옹헤야를 감상했다. 신나는 장구 공연과 율동에 손바닥을 치고 오카리나로 찐이야 노래를 연주할 때는 빠른 음악을 오카리나로 연주함에 놀라워하며 나만의 율동으로 흥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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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아리 팀마다 각양각색의 의상과 악기로 팀들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 속에서 신나고 즐겁게 들썩대는 몸 어깨춤이 절로 나는 시간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평생학습 축제 랜선으로 소통한 시간 생생한 현장감과 떠들썩하고 북적거림은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더 아쉬운 것은 발표회 도중 채팅창이 꺼져 응원의 글을 남길 수 없음에도 사회자가 응원 메세지 많이 남겨 달라는 말에 답답한 마음이었다. 랜선으로라도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4시간의 여정이 끝났다.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배움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며 더욱 성장 발전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팀이기를 소망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쓰며 수고한 평생학습 동아리 팀 및 관계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긴 시간 랜선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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