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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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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공동교육과정 문화공연 및 작품전시회
2021-10-28 조회수 : 2960
시민기자 박광복


관인초·중·고, 중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공연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21년 10월 22일 관인 공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인 간 거리를 확보했고 내외빈 초대는 물론 없었지만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즐겼다.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구조를 문화라고 칭 한다고 볼때 거창한 공연장이나 극장에서 만날 이유가 없다. 권력보다는 문덕(文德)과 인지(人智)가 깨어 밝게 하는 것이 교육 가치가 아닐까.

ⓒ시민기자 박광복

여러 편에 시화도 선보였다. 중리 초등학교 이태용 학생의 ‘가을, 집’과 관인초등학교 진유준 학생의 ‘내 동생 하준이’, 김영재 학생의 ‘공부 잘하고 싶다’, 관인중학교 이채은 학생의 ‘하늘이 좋소’. 고등학교 박수민 학생의 ‘검은 회전’을 선보였다. 관인중 가하은 학생은 교내 백일장 입선작 ‘비’와 ‘위안부 소녀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느끼게 했다. 관인고등학교 학생 작품 캐릭터 드로잉 포스터는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생각 못 한 그들만의 세상을 펼쳐 보인듯하다. 중학교 선생님의 작품도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 보기 좋다.

ⓒ시민기자 박광복 

관인면 주민과 학생들은 멋진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매력적인 몸짓과 율동 그리고 목소리와 무대매너를 자유롭게 발표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기쁨을 나눌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중리초등학생들의 "별달거리" 국악 합주는 흥겨웠고, 관인초등학교 오카리나 연주도 인상 깊었다. 바이올린,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연주, 건반 반주에 맞춘 "멜로망스-선물" 등 공연이 풍성했다.

ⓒ시민기자 박광복

지난 9월 28일에는 관인면의 역사, 문화, 산업,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갖도록 하는 "다 함께 교육공동체 산수유길 걷기 행사"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을 통한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 및 소통과 공감으로 즐겁고 활기찬 학교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했다. 그리고 건강하게 인내심도 길러주는 동기부여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모처럼 관인면에 학생들의 활동으로 주민들도 위로받는 계기도 됐다.

관인지구 공동교육과정 운영협의회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예전처럼 4개교 체육대회로 운영을 하거나 교육과정 담당자 협의회를 학기별로 1회씩 총2회 운영하기로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관인초, 중리초, 관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도 즐기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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