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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읍동 도시재생 대학 “화과자 만들기” 무료 체험!
2022-03-30 조회수 : 2667

시민기자 권수민

 

도시재생 대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신읍동 도시재생 대학은 2022년 2월 28일부터 개강을 시작했다. 이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참여주체자(교육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식 및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 주도의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주체(교육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식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신읍동 도새재생 대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시민기자 권수민

이때 도시재생 뉴딜이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며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 혁신 사업이다. “지역공동체가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지니며 1) 주거복지 실현 2) 도시경쟁력 회복 3) 사회통합 4) 일자리 창출의 4대 목표가 존재한다.

신읍동 도시재생 대학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일반과정(필수)과 팀별 과정(선택)으로 나뉘어 있으며 일반과정의 경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이해와 관련된 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총 8주간 수업이 진행된다고 한다.

팀별 과정의 경우 각 팀의 주제와 관련된 수업으로 매주 팀별 모임 강의가 이뤄지며 총 6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위 모든 과정은 7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만 수료증을 이수하며, 참여의 독려를 위해 출석 현황 및 팀별 참여도 스티커 나무를 운영하기도 한다.

ⓒ시민기자 권수민

신읍동 도시재생 대학은 성인팀, 청년팀, 콘텐츠 제작팀, 일반과정팀, 향토음식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팀별로 <상권 활성화-신읍동 장거리 상권 활성화 방안> <향토음식연구-향토음식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청년-협동조합 만들기> <콘텐츠 제작-마을과 콘텐츠>의 과정을 수료한다.

ⓒ시민기자 권수민

오늘 만나볼 팀은 ‘향토음식연구팀’이다. 향토음식연구팀은 전통주, 식혜, 수정과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배우고 연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읍동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인 화과자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화과자 프로그램은 신읍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2층에서, 2022년 3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대학의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신읍동 주민이나 신읍동에서 직장을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문의 031-538-4792)

ⓒ시민기자 권수민

포천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포천동 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는데 어려움 없이 도착했다. 1층에는 도시재생팀 공무원분들이 업무를 하시는 공간과 2층에는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 존재했다. 아직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셨지만, 이용에 문제없이 편리한 환경의 공간이라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라 입장 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에는 각 팀별 개인의 명찰이 존재했는데 낯이 익는 이름들이 보며 내심 반가운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시민기자 권수민

2층은 투명한 통유리를 통해 동사무소를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시민기자 권수민

“옛날 신읍에는”이라는 지도로 위장한 블라인드를 보며,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신읍동의 모습이라니. 새삼 신기하고 새로웠던 것 같다. 특히나 “경향 극장”, “다방 거리”등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장소들이 포천에 존재했다니 취재가 끝나고 부모님께 돌아가 여쭤보리라 다짐했다.

ⓒ시민기자 권수민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화과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재료 및 도구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시민기자 권수민

3주 차 수업은 고나시 반죽 만들기에 대해 ‘이상화 강사님’이 강의해 주셨다. 이론 강의를 통해 학습한 후 직접 앙금을 반죽하며 만들기에 돌입했다. 강사님의 시범 후에는 팀원들은 함께 모여 실습할 수 있었다.

ⓒ시민기자 권수민

팀원분들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게 느껴졌다. 비록 오늘은 만들어 가는 3주 차의 과정이기에 완성된 화과자를 엿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모두가 열정적으로 배움을 하는 과정에서 화과자의 모양과 완성도 보다도 그 과정에서 얻는 배움의 가치가 아름답게 기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기자 권수민

이처럼 신읍동 도시재생 대학에서는 신읍동 도시재생의 정확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선행시키는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으니 포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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