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에세이

  • 참여마당
  • 시민에세이
[시(時)] 보슬비
2021-06-30 조회수 : 2779





 너무 부드러워

파문을 일으키지도 못하는

작은 빗방울이 있다



너무도 작고 연약해

아무런 충격도 주지 못하지만

때론 옷을 적시기도 한다



차 지붕 위에

수 만 송이 꽃으로

옹기종기 피어난 하얀 비 꽃들의 향연



작은 것들이 모이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저 작은 빗방울들이 일러주고 있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0명 / 평균 0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