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민에세이

  • 참여마당
  • 시민에세이
오월의 빛
2022-05-10 조회수 : 2530

 

서서히

오월이 물든다

 

 붉거나

 하얗거나

 푸르게

 

 처음은 더디 물들더니

 끝으로 치닫을수록

 고운 빛은 물이 바짝 달아오른다

 누가 일부러 물감을 엎질렀는지

 아마도 늦었으리라

 다시금 줏어 담기에는

 이미 짙게 배인 고운 물빛을

 어히 쓸어 담으랴

 그저 바라보며 즐길수 밖에.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0명 / 평균 0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