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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아트홀 공연] 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명성황후 무료상영
9.3. 19:30
2019-08-26 조회수 : 3495

○ 공 연 명 : SAC on Screen 뮤지컬 '명성황후'
○ 일 시 : 2019. 9. 3.(화) 19:30
○ 장 소 : 반월아트홀 대극장
○ 티켓가격 : 전석 무료(당일 선착순 입장)
○ 공연시간 : 120분
○ 연 령 : 전체 관람
○ 주 최 : 예술의전당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예매방법 : 인터넷(반월아트홀 홈페이지), 현장예매, 전화예매 (8월26일 10시부터 예매 가능합니다.)
○ 전화문의 : 031-540-6213 ~ 4
○ 공연정보 반월아트홀은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운영되는 2019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인 ‘SAC on Screen’ 상영 기관 입니다.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만나보세요.

◈ 시놉시스

서막 서곡과 함께 막이 오르면 1945년 8월 히로시마 상공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인다. 무대가 밝아지면서 1896년 히로시마 지방법원의 민비 살해범 공판 장면이 나타난다. 재판장의 심문에 피고 미우라와 공범들은 일본천황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다짐할 뿐이다.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모두 무죄판결을 받는다.

제1막

제1장 / 1866년 봄 경복궁에서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가 이루어진다. 만백성의 축원 속에 민비는 조선의 국모로서 고종을 성심껏 받들 것을 서약한다.

제2장 / 조선을 섭정하는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고수한다. 한편 어린 고종은 궁녀들과의 희락에 도취하여 나랏일에 무심하다. 민비는 사랑과 질투 사이에서 방황하나 지혜롭게 마침내 고종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3장 / 무과시험에서 홍계훈은 장원에 오르고, 시위별감으로서 궁궐 수비 임무를 맡는다. 대원군은 세손이 없는 고종에게 후궁을 두기를 권유하고 민비는 무당 진령군을 불러들여 은밀히 굿판을 벌리며 득남을 기원한다. 한편, 미국, 불란서, 독일의 상선이 문호개방을 요구하나, 대원군은 무력으로 그들을 쫓아 보낸다.

제4장 / 천신만고 끝에 세자를 얻은 민비는 고종에게 친정을 펼칠 때가 되었음을 끈기있게 설득한다. 마침내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대원군은 훗날을 기약한다.

제5장 / 수구파와 개화파의 당쟁 사이에 고종은 번민하나 민비는 개화정책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설파한다. 눈앞의 이견을 노리는 세계 열강들 중에서 일본이 선택되고, 일본 상인들은 교묘한 상술로 농간을 부린다. 구식군이 반란을 일으켜 일본인을 살해하고 민비의 처형을 요구하자 민비는 피신하고, 대원군이 권좌에 복귀하여 실종된 민비의 장례식을 치루기를 지시한다.

제6장 / 고종은 민비를 그리워하며 살아있기를 기원한다. 청주사가로 피신한 민비를 나라근심과 고종, 세자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홍계훈은 민비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다.

제7장 / 대원군은 원세개 장군에 의해 중국으로 추방되고, 일본공사 이노우에는 고종에게 반란군 괴수의 처형 및 보상금을 요구한다. 마침내 궁궐로 돌아온 민비는 고종과 함께 왕실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한다. 일본수상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을 대동아 공영권 구축의 교두보로 삼는데 민비를 장애물로 지적한다, 이토는 미우라를 소개하며 모두 천황에 대한 충성을 서약한다.

제2막

제8장 / 12년 후 1895년 봄에 경회루에서 갑오경장을 축하하는 성대한 연회가 열린다. 화관무가 끝난 후 고종은 외국사절들에게 새로이 태어난 조선을 축복해주기를 요청한다. 청일전쟁의 승리로 의기양양한 이노우에는 민비를 회유하려하나 민비는 도리어 러시아를 끌어드리려 한다. 모두 조선의 미래를 위해 축배를 든다. 궁궐 밖의 아이들은 왜 때아닌 눈송이가 매화꽃 위에 내리는지 의아해한다.

제9장 / 이노우에는 훈련대를 양성하고 조선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관을 제공할 뜻을 표명하지만, 민비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한다. 러시아, 불란서, 독일 대사들로부터 삼국간섭이 결정되었음을 알게된 미우라는 민비 암살계획을 서두른다.

제10장 / 세자는 삼강오륜을 공부하고 고종과 민비는 세자의 앞날을 축복한다. 신임 일본정권 공사 미우라 고로는 고종을 알현하고, 조선의 앞날이 순탄할 것이라고 아뢴다. 그의 속셈을 간파한 민비는 일본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는 훈련대를 해산시킬 것을 고종에게 권유한다.

제11장 / 민비가 불어를 배우고, 미우라는 ‘여우사냥’작전개시를 선포한다. 외교관 부인들은 민비에게 일본의 횡포는 용납되지 않을것임을 다짐한다. 작전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다짐한 미우라와 낭인들은 천황을 위해 건배하며 ‘여우사냥’ 의식을 거행한다.

제12장 / 민비가 모처럼 세자와 행복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을 때, 홍계훈 장군이 궁성 주변의 이상한 동태를 보고한다. 민비는 의연하게 대응하지만,불안한 홍계훈은 자신의 첫사랑인 민비를 위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맹세한다. 홀로 남은 민비는 왕비로 지낸 삼십년 세월에 대한 회한에 잠긴다.

제13장 / 훈련대의 반란을 진정시켜달라는 일본의 요청으로 궁궐 앞에 이른 대원군은 민비를 해치지 말라고 간청한다. 일본 낭인들이 궐안에 난입하고, 홍계훈은 이들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최후를 맞는다. 상궁들은 민비의 피신을 간청하나 민비는 고종과 세자를 두고 갈 수가 없다며 거부한다. 낭인들은 민비의 처소까지 침입하여 민비의 소재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궁녀들을 참살한다. 마침내 민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감한다. 세자는 오열하고, 고종과 대원군은 어쩌다 이런 비극을 보게 되었는지 탄식을 거듭한다. 맺음막 비탄에 잠겨있는 온 백성에게 민비의 혼이 나타나면 모두 결연히 일어나 험난한 앞날에 맞서 줄 것을 당부하고 조선의 무궁을 기원한다,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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