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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마음 파란지붕
2013-08-31 조회수 : 3643


요즘에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다. 건강이 허락되어 건강하게 사는 노인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노인들도 있다.

오늘 파란마음 파란지붕은 양문2리에 거주하는 최건영 노인이다.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다. 후두암 투병중인데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지붕에 비가 샌다. 조금 있으면 날씨가 쌀쌀해지고 태풍이 예상되는 가을이 다가오면 더욱 걱정이 된다.

마음이 급해진 영중무한돌봄과, 영중사랑나눔봉사대가 집합을 했다. 무더운 날씨지만 파란마음으로 파란지붕을 교체하기로 했다. 무더운 날씨에다 지붕에 올라가서 하는 작업이라 매우 힘든 작업이지만 봉사자 모두의 마음은 흡족한 얼굴이다. 언제나 봉사는 뿌듯하지만 오늘 파란지붕 봉사는 더욱 더 큰 보람이 든다고 했다.

늘 하는 봉사지만 작업을 끝내고 난 다음 아늑한 주거환경에서 노인이 지낼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단다. 이번 봉사를 마치면서 또다시 다음 봉사할 대상자를 찾게 된다고 했다. 파란지붕이 완성된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행복해 하는 봉사자 얼굴이 지금도 떠오른다.


지붕을 파랗게 씌울 재재들


지붕에 오르기 전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기


지붕을 엮을 자재를 올려주는 중


올려준 자재로 지붕을 예쁘게 잘 씌워주기


차근차근 잘 엮어가며 씌운 파란색 지붕


태풍이 불어도 날아가지 못하게 꼭꼭 박아주기 ~

시민기자 박영란(younglan6581@ha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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