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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경제에 파란 등이 켜졌다.
2013-09-13 조회수 : 5105


이동면 장암리에 타워크레인 두기가 우뚝 솟아 이동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동면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는 진풍경이다.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국방부의 포천・운천・연천 관사 아파트 공사의 일환으로 장암리에 300세대 국인가족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5동의 아파트가 하루가 다르게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동초등학교 뒤편으로 직업군인 독신자 숙소 100가구도 추가로 지어질 계획이다. 공사가 모두 완공되고 입주가 마무리 되면 1천여 명이 이웃으로 함께한다.

군인가족이 늘어 이동면 경기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공사 개시와 함께 이미 이동면은 호황이다. 전체 상주 공사인부가 250명에다. 수시로 드나드는 공사 관계자까지 합치면 350명에 이른다. 이 인원이 이동면에서 숙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형공사가 함바집을 공사장 내에 두고 공사를 진행하는 반면에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은 공사 현장에 함바집을 두지 않았다. 공사 시행사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위해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사장 내의 함바집이 없는 불편을 감수함에 따라 인근의 식당 대여섯 곳이 성업이고, 이동면 지역에 있는 여관은 장기 투숙객들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측면이 있는 이면에 승진훈련장 문제로 인해 민군 갈등소지도 늘 상존하고 있는 곳이 이동면이다. 하지만 이동면의 특성상 군과의 협력이 없이는 지역사회 유지발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공감한다면 상생의 내용을 담아 민군 협력MOU체결을 함이 어떨까? 얼마 전인 8월1일 포천시가 5군단(중장 김영식)과 체결한 관·군간의 지속적 협력과 상생을 위한 MOU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이동면에 민군 상생협력방안이 만들어져 지역경제의 파란 등이 소멸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시민기자 성운(wsung2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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