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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 구리-포천 고속도로, 6월 30일 개통
개통기념 2017 포천시민 축제 한마당(6. 27. 오후 4:30, 신북영업소)
2017-06-02 조회수 : 14018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6km의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6월 30일 전 구간이 개통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여 개통 후 30년간 서울북부고속도로(주)에서 운영·관리하게 되며, 통행료는 정부와 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의 기준통행료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고려하여 개통 전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된 남북 7축, 동서 9축의 국가기간 도로망 중 남북 3축의 임무를 수행하는 고속도로이며, 2022년에는 ‘구리~안성’ 구간, 2025년에는 ‘안성~세종’ 구간이 완공되면 총연장 179.5km의 “세종-포천 고속도로(고속국도 29호선)”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지만, 중랑나들목 또는 남구리나들목을 통해 연계할 수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천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5조 4,44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9,68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포천시 최초의 고속도로 개통을 차죽하는 의미로 개통 이틀 전인 6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신북영업소(군내면 하성북리)에서 ‘2017 포천시민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고속도로 걷기 대회와 축하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은 포천시를 비롯하여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 주말 교통체증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한탄강 절경 등 포천의 주요관광지가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교통의 혁신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략사업과 전략사업팀 031)538-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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