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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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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수민이의 축구 도전기
Y-FC 최연소 선수
2018-12-24 조회수 : 2945


▲Y-FC 최연소 오수민(4세) 선수ⓒ시민기자 오현철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2018년은 누가 뭐래도 축구의 해였다. 대한민국은 미래 축구 꿈나무 활성화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에서는 축구선수가 꿈인 네 살배기 어린이가 화제다.

동심 유치원(선단동)에 다니는 네 살 오수민(4세)은 유치원에 갈 때도 항상 축구복을 입고 다닌다. 수민이 어머니 말에 따르면, 수민이는 평소 활동량이 많아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활력이 넘친다고.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형(오수빈, 6세)이 다니던 축구클럽을 다니고 싶다고 졸랐다고 한다. 4살 아이는 축구클럽에 입단이 불가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직접 감독님을 설득해 어렵게 입단할 수 있었다.


▲슈팅 훈련을 가장 좋아하는 수민이 ⓒ시민기자 오현철

수민이는 축구 수업이 있는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일 기다린다. 6살, 7살 형들과 함께 운동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잘 소화하고 있다. 골을 넣는 슈팅 연습을 가장 좋아한다. 수민이가 팀에 합류하면서 6살, 7살 형들이 막내 수민이를 서로 챙기겠다며, 팀워크도 좋아지고 긍정적인 변화에 Y-FC(송우리 Y-스포츠센터) 윤석현 감독은 미소를 지었다.

수민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의외로 깍두기와 국물 있는 음식이다. 축구선수는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몸도 튼튼해지고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만으로도 국가대표가 될 자질을 보여준다. 반면 집에서는 애교쟁이라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아빠랑 엄마랑 함께 노는 게 가장 즐겁다고 한다.


▲집에서는 애교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수민 어머니 제공

윤석현 감독은 수민이와 슛돌이 FC 출신이며 현재 19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의 닮은꼴을 설명한다. 이강인 선수가 축구에 입문한 시기가 5살이고, 똑같은 왼발잡이다. 아직 미래에 관해 판단은 조심스럽지만, 수민이가 지금처럼 축구를 좋아하고 열정을 유지하며 운동한다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수민 선수가 슛돌이 이강인 선수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길 바람다. 꿈은 이루어진다.


▲또래 친구들보다 체력이 월등히 좋다. ⓒ오수민 어머니 제공


▲오수민(4살)과 오지빈(6살) 함께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현철

시민기자 오현철(ohc6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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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2
  • 박미정 2018-12-25 삭제
    축구신동 수민이 넘 귀엽네요~ 최연소 축구국가대표가 될 수민이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수민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조선영 2018-12-24 삭제
    와 두형제 모습을 보니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도 기대됩니다 4살수민이의 모습에서 월드컵은 따논 당산인듯 넘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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