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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함영미
포천시에서는 최초 실내 인공암벽장으로 기존 소흘생활체육공원의 실외 인공암벽장의 동절기 운영에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흘국민체육센터 내의 내벽 및 창고 등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해 동절기에도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시설 제공으로 포천 시민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클라이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설계 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 설계 및 시공은 경험이 있는 전문 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 코스의 홀드배치는 대한산악연맹 공인 전문센터가 진행했다.
암벽 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키즈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1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5개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록달록 화사한 등반벽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실내 인공 암벽장 볼더링 벽ⓒ시민기자 함영미
▲실내 인공 암벽장 키즈존 벽ⓒ시민기자 함영미
포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되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2022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고,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에서 최초로 실내 인공암벽장이 개장되어 사계절 내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설렌다. 앞으로 포천 시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
- 설치장소 : 소흘국민체육센터
(소흘읍 호국로 523번길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