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면장 오각균)은 지난 17일 새마을부녀회원과 담당공무원이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대상자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홀몸노인돌봄사업은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홀몸노인과 지역의 새마을부녀회원을 연계해 자생적 노인돌봄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영중면에서는 대상자 35가구를 선정해 11월 한달 간 시범 추진하고 있다.
홀몸노인과 결연을 맺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노인가정을 수시 방문하고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며 필요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방문에 전달한 물품은 건강음료로 홀몸노인돌봄 시범사업비와 영중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적립한 ‘영중사랑 1% 나눔운동’ 적립액으로 구입했다.

박영숙 새마을부녀회 협의회장은 “부녀회원들이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찾아가 뵙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중사랑 1% 나눔운동’은 올해로 4년째 추진하는 영중면 특수시책으로, 영중면 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장애인가구, 다문화가족 등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관인면 주민생활지원팀 ☏ 031-538-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