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은 27일 관내농업인과 농업관계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보급사업(식량작물ㆍ채소분야)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원종호 시 친환경기술과장의 기상현황과 작물 생육상황 및 기술보급사업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실적과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식량작물 분야로 벼 직파재배단지, 잡곡 우량종자 채종포, 벼 병해충 예찰포 및 품종비교 전시포를 견학하고, 채소분야로 고추품종 비교포와 흑토마토 브랜드화사업장을 견학해 생육상황을 관찰하고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서장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가뭄이 지속돼 농업인의 마음을 애타게 했으나 포천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고 현재까지 작황이 좋아 다행”이라고격려하고 “포천시는 농업 시장개방으로 세계와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농촌관광, 도시농업 활성화, 포천 농산물 해외 수출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여러분들도 우리농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