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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만들다.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 고모마켓
2022-06-13 조회수 : 2010

시민기자 심상순

 

우리 민족은 손재주 좋기가 아주 오래전 옛 선조들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직접 수를 놓은 천으로 만든 한복, 베갯잇부터 짚을 엮어서 만든 짚신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판매도 했다.

ⓒ시민기자 심상순

고모마켓의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은 경력 단절된 여성들, 솜씨가 좋으나 판매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핸드메이드 셀러들과 지역로컬푸드로 구성돼있다.

▲쳔연염색공방 수작과 나무공방 목석원ⓒ시민기자 심상순

손으로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들로 구성된 고모마켓은 2015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7년째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셀러를 모집하기 어려웠다. 핸드메이드 마켓을 목표로 셀러를 모집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어 첫해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마켓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핸드메이드 제품으로만 구성되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은 다소 제품의 값이 비싸다거나 볼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전통명장 이상철도마, 퀼트 손바느질 가방, 블루베리테라피팜, 애견간식 해피랑ⓒ시민기자 심상순

핸드메이드 제품이 익숙해지는 데에는 몇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보니 사이즈 변경이나 나만의 제품으로 주문 가능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 나오는 제품들이기에 그 수고로움은 직접 만들지 않고서는 모를 것이다. 그러기에 가격 면에서는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막상 사용해 보거나, 먹어보면 그 생각들은 바뀌게 된다.

ⓒ시민기자 심상순

매주 토, 일마다 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5일 동안 직접 만들어 주말, 이틀 판매하러 나온다. 그러다 보니 제품이 수량은 많지 않으나 퀄리티 좋은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소재의 설명부터 만들게 된 과정까지 만든 이의 설명도 들으며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도 있어 나들이 나온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민화 체험 원데이 클래스ⓒ시민기자 심상순

포천 유일의 핸드메이드 마켓은 매주 토, 일 고모호수공원에 가면 직접 볼 수 있다. 주말에는 잔잔한 공연도 함께 하니 이번 주말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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