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민여러분
포천시장 박윤국입니다.

코로나19가 대구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위기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고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포천시는 민관군 합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추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 상황을 실시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포천시는 병상과 보건인력 등 충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시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 및 농협과 함께 정부공급 물량과 별도로 2월 28일부터 마스크 특별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기본 예방수칙 준수만으로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마스크착용,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가지 않기 등 행동수칙을 지키고,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이 위기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보건업무 관계자들에게 신뢰의 말 한마디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 주신다면
더 건강한 포천시를 만드는 또 다른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걱정 마시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민군과 함께 저를 포함한 1천명 공직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으로 15만 시민을 지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