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2주년 국·직속기관장 인터뷰-한탄강개발기획단장
 
- 포천시민과 포천시의 시정을 말하다. -
 
안녕하십니까? 서장원 포천시장이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민선 5기 2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포천의 시정을 함께 이야기하는 「포천시청 국·직속기관장 인터뷰」진행을 맡은 대진대학교 김종래 교수입니다.
오늘 포천시청 국·직속기관장 인터뷰 대담 네 번째로 유창열 단장님과 한탄강개발기획단 소관 주요 업무의 추진 성과 및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창열 단장님 안녕하십니까?
 
「포천 한탄강 개발사업」에 대하여
 
질문 1)
그동안 한탄강이라 하면 철원의 래프팅과 연천의 오토캠핑장을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국민에게 인식되어 있는데요, 이제 2011부터 포천시에서도 포천 한탄강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포천이 한탄강개발기획단을 설치하게 된 경위와 현재 기획단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해 주시죠?
 
-우리 포천시에서는 이 홍수터를 활용해서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포천시를 관광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한탄강개발기획단을 신설했습니다.
현재 우리 기획단은 댐 건설에 따른 주변지역 정비 사업을 비롯한 관광, 레저 종합개발 및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착공.
3개소의 산업단지 조성과 추모공원 건립, 철도 유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반영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2)
2011년 8월에 포천래프팅 개장식을 개장하셨는데 운영 규모와 코스, 그리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철원에는 수년 전부터 래프팅했는데 우리 포천래프팅은 철원에서 볼 수 없었던 주상절리 등 한탄강의 아름다운 경관이 많이 있으며, 래프팅의 스릴이 더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면이 철원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질문 3)
포천래프팅 개장, 비둘기낭 진입로 개설사업 등과 연계하여 한탄강 홍수터를 관광·레저 지구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발계획을 말씀해 주시죠?
 
-한탄강 종합 레저계획을 마련해서 총 사업비 231억 원 규모의 한탄강 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을 국토해양부로부터 확정받아 생산기반조성사업, 복지문화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26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접경권 초광역 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14억 원 규모의 한탄강 자연관광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받아 2014년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구상하는 사업으로는 전망대, 짚 라인, 경관교량, 자연 친화형 캠핑타운, 승마장, 야구장, 체육시설 등 연차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4)
많은 예산이 투자되고 있는데 국가나 지방 예산만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까? 재원의 조달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4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지만 모두 충당할 수 없어서 민자를 유치해서 승마장, 야구장, 펜션단지 등의 사업도 병행 추진 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경기 북부 특정지역 개발 사업으로 한탄강 8경 개발사업과 한탄강 일주도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5)
차후 사업이 완료되면 포천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획단에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017년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이후에는 우리 포천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정도의 관광지가 되기 때문에 수도권 시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변모될 것으로 생각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메카로 거듭 날것으로 보입니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에 대하여
 
질문 6)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 주시죠?
 
-그동안 국토해양부, 국방부, 군수지원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3년여 동안의 협의 끝에 지난 5월 23일 국토 해양부, 국방부와 탄약고 문제를 전격적으로 해결해서 합의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고속도로 노선에 탄약 양거리 저촉 문제를 해결해서 무봉리 탄약고는 지하화해서 양거리를 축소하고, 송우리 탄약고 부지는 국방부로부터 양해를 받아서 용도 폐기 후, 우리 시 주택난을 없애려고 약 1.700세대의 아파트를 택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질문 7)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포천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기업들의 물류 운송비용이 감소하고 관광객들이 증가해서, 포천의 지역경제와 경기 동북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제 효과로는 5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9.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질문 8)
그동안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착공시기가 여러 번 변경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언제쯤 착공이 됩니까?
 
-일부 지자체의 협의 지연과 탄약고 양거리 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관계 공무원들은 물론, 서장원 포천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 포천 시의원들 모두 전면에 나서서 노력하고 많은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이 모든 문제를 타결하고, 사업 시행자인 서울 북부 고속도로 주식회사에서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 신청을 해서 관계 기관 및 지자체의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5월 31일,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업은 사실상 착공을 하였습니다.
 
「철도유치사업」에 대하여
 
질문 9)
지난해 전철 7호선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철 7호선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인가요?
 
-2010년까지 포천시와 의정부시, 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던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도시철도 사업으로 지정됨으로써, 2.000억 원 건설비와 매년 상당금액의 운영비를 부담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리 포천시에서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10)
그 대안으로 포천시가 철도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국토해양부에서 지난해 4월, 고시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반영 되어 있는 간선철도 의정부-철원선의 단계별 사업에 대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계획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가능한 모든 철도노선을 분석하여, 올해 하반기 중 철도관련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자료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 대하여
 
질문 11)
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곳에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계신 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소개해 주시죠?
 
-우선 신북면 신평리 한센촌 지역에 조성되는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는 약 48만 7.000 m²로 섬유, 염색, 피혁 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용정일반산업단지는 약 28만 7.000 m²의 규모로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천 용정산업단지」
 
질문 12)
포천 용정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어 계획한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2015년경에는 약 6.1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8.600억 원 경제효과와 만 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질문 13)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추진상황을 소개 부탁합니다.
 
-신평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 한국투자증권과 금융협약을 체결해서 5월, 경기도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해놨습니다. 현재 토지보상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14)
산업단지 분양은 얼마나 되었습니까?
 
-규모 있는 중소기업이 입주예정으로 현재 82% 분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집단 열에너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현재보다 한층 친환경적으로 공단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북일반산업단지」
 
질문 15)
포천 신북면 만세교리와 영중면 거사리에 신북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업단지가 얼마만 한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지요?
 
-신북일반산업단지의 면적은 47만 9.235 m²의 규모로써 약 14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됩니다.
 
질문 16)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어떤 기업들이 들어와 입주하게 됩니까?
 
-신북일반산업단지가 완공이 되면 우선 주식회사 삼보판지가 전체 산업용지의 60%를 사용하고 잔여면적에 관련, 연관 산업인 가구업종 회사들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추모공원」건립 사업에 대하여
 
질문 21)
화장시설이 열악한 경기북부권역에 공동시설로 추모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협상지역 선정을 추진하면서 영중면, 영북면 등 지역 주민들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사업의 추진개요를 간략히 설명 부탁합니다.
 
-2011년 8월29일 포천시 광역 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영중면과 영북면 후보지역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친 결과, 영북면 야미 1리, 2리 지역이 우선협상 마을로 선정된 상태에 있으며, 시설규모로는 화장로 10기를 비롯한 자연장지, 봉안당, 장례식장을 갖춰서 시설규모로는 화장로 10기를 비롯한 자연장지, 봉안당, 장례식장을 갖춰서 많은 분이 포천을 찾도록 할 계획입니다.
화장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화장장 앞쪽으로 체육시설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을 겸비할 계획입니다.
 
질문 22)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몇 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하고 있는지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을 비롯한 철원군과 우리 포천시를 포함하여 8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질문 23)
지난 5월 20일 추모공원 건립에 따른 당해 마을인 영북면 야미1리 주민들의 주민투표가 있었습니다. 투표 결과와 앞으로 추모공원이 어떤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죠?
 
-투표권자 야미 1리, 2리 344명 중 299명이 투표를 해서 찬성 153명, 반대 144명, 무효 2표의 결과가 나왔으며 투표 결과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7월 17일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해서 최종판결이 예정된 상황입니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사업 여부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만약 건립 쪽으로 판결이 확정되면 지역 주민들의 인센티브에 관련해서 협상할 예정입니다.
 
(맺음말)
오늘 민선 5기 2주년을 맞이하여 경제생활지원국 소관 업무에 대해 유창열 한탄강개발기획단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려고 서장원 포천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많은 열정을 기대합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추진을 위해 늘 시민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 운영을 부탁하며, 「포천시민과 포천의 시정을 말하다.」 민선 5기 2주년 포천시청 한탄강개발기획단 소관 인터뷰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