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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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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사의 봄

시민기자 변영숙

 

ⓒ시민기자 변영숙

4월과 5월로 대표되는 계절 봄은 전국의 사찰들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이다. 나뭇가지 떨어지고 황량한 산속의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난 절들은 4월로 접어들면 그야말로 형형색색, 알록달록, 울긋불긋 꽃대궐로 변신한다. 딱히 어느 절이라고 할 것도 없이 대부분 절이 그렇다. 꽃이 많은 절은 그 화려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시민기자 변영숙

봄의 전령사라고 하는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이 피고, 벚꽃이 지면 겹벚꽃이 피어나고 그다음은 철쭉과 자산홍, 영산홍이 절집을 불긋불긋 물들인다. 그래서 이 계절에는 종교와 상관없이 절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절집을 다니다 보면 유난히 꽃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절들이 있다. 그런 절에 가면 염불보다 잿밥이라고 기도는 둘째고 꽃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포천 왕산사도 그런 절 중의 하나다.


산사를 뒤덮은 철쭉 물결

ⓒ시민기자 변영숙

왕산사에 들어서면서부터 주차장에 붉은 기운에 온 절집이 훤해 보였다. 푸른 신록과 분홍과 선홍색이 어우러져 절집은 화색이 넘쳤다. 거기에 연등 물결까지 더하니 왕산사 전체가 꽃대궐이고 부처님의 구국 정토다.

ⓒ시민기자 변영숙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입구에 걸려 있다. "불기 2566년 사월초파일 (2022년 5월 8일) 석가탄신일 당일 오전 10시 1부 행사로 불공, 2부 행사인 법요식이 오전 11시에 열린다"라는 내용이다.

마치 잔칫집에 온 느낌이다. 연등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대웅전에 가닿고 다시 미륵전으로 이어진다

ⓒ시민기자 변영숙

한편 포천시 포천천 일대에서는 4월 29일부터 '2022년 포천 물골 연등제'가 열리고 있다. 연등제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연등제 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포천천 일대의 연등 및 거리등, 장엄등은 다음달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란다. 포천대교-반월교-한내교까지 4km 구간에 연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기자 변영숙

이 행사는 포천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협회의 제17대 회장이 바로 포천 왕산사 주지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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