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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민들의 새해 소망
2017-12-29 조회수 : 6383

ⓒ포천시


이양순(91세, 신북면)
새해 소망이라고 할게 별거 있나. 내년에도 올해처럼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소원이지. 나이가 들다 보니 젊을 때보다 자주 아파서 그게 걱정이야.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놀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우리 손주, 손녀들도 원하는 대학에 붙었으면 좋겠고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 물론 건강해야 하고.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한 게 내 소망이야.


신예린(8세, 영북초)
나는 2학년이 되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고, 지금보다 선생님 말씀도 더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엄마, 아빠에게 착한 딸이 될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을 많이 웃게 할 거예요. 나는 2학년 때도 여자 선생님이 담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형근(57세, 영중면)
매년 연말이 되면 똑같은 일을 다짐하는 거 같다. 그건 바로 '술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점점 나이가 드는 만큼 내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걸 느낀다. 아무리 좋다는 한약을 먹고 비타민제를 먹어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술도 줄이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다는 걸 느낀다. 새해 소망, 올해는 정말 실패하지 않고 술을 자제하며 규칙적인 운동하기!


한결 (26세, 영중면)

새해 소망이 있다면 2017년보다 건강했으면 하는 것이다. 연초부터 이상하게 자주 아팠다.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툭하면 어디가 아파 병원에 갔다. 이전에 전혀 없었던 스트레스성 두통까지 생기면서 조금만 무리해도 머리가 아팠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새해부터는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신혜정(40대, 영북초 교사)
올해는 포천으로 발령받고 서울 집에서 포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도 남편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챙기느라 고생한 큰아들과 잘 따라준 딸아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새해 소망은 나의 버팀목인 가족들의 건강입니다. 남편과 두 아이가 새해에도 건강하게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한 한 가지! 포천에서 근무하는 동안 장거리 출퇴근길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수연(20대, 영북초 교사)

운천에 영화관이 생겨서 재밌는 영화를 자주 보러 가고 싶어요! 2018년 새해에는 최신 영화와 함께할 수 있기를~ 더불어 영화를 같이 볼 남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홍익재(46세, 내촌면)
분명 소득 수준은 높아졌다고 하는데 우리 삶은 더 우울한 것 아닌가 합니다. 주변에서 봐도 분명 밥 굶는 사람은 없지만 행복하다고 만족하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무래도 상대적인 박탈감 같은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 교육 같은 것도 받고 싶습니다.


박지영(35세, 선단동)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직장 동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어 지금보다 한발 앞서가는 내가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살맛 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박대진(33세, 무한돌봄북부희망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성장하여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가정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 어딘가에 있을 제 인연도 꼭 만나는 2018년이면 좋겠네요. ^^


심나리(37세, 무한돌봄북부희망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아홉수가 되는 2018년에는 큰 사건 사고 없이 지내면 좋겠고, 2017년에 결심했던 일 중에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모두 성취하는 한해,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새해, 마지막으로 마음의 평안과 세계 평화!!


신상국(48세, 소흘읍)
물가는 많이 오르는데 월급은 그렇지 못해 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소식이야말로 월급이 팍팍 오르는 것이고요, 제가 하는 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서민들이야 먹고사는 문제 해결되면 더 바랄 것이 없지요. 삶의 질이라는 것이 꼭 물질적인 것에만 얽매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경제가 잘 돌아가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진수인(27세, 선단동)
2017년에는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새로운 해에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이웃과 더 깊고 진실하게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또 크고 화려한 것들보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소소함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민건(41세, 시민기자)
새 다이어리에 중요한 것들을 옮기려고 다이어리를 뒤적이다 보니 작년 이맘때쯤 계획 했던 일들이 적혀있네요. 부끄럽게도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이 더 많습니다. 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한해에는 계획한일 소망한일 모두 이루시고 꼭 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계획한 것들 성취하는 한해 될께요.
그리고 내년에는 포천의 4년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데요. 우리 포천에 참일꾼이 뽑히도록 열심히 참여해 봅시다.


신민숙(52세, 소흘읍)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언제나 입시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도 곧 고3이 되는데 가끔 터지는 입시 비리 뉴스를 접하면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내년엔 정말 그런 화나는 뉴스 말고 우리 지역에서도 좋은 대학을 당당하게 들어갔다는 즐거운 소식들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관심을 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기훈(송우고 2학년)
저는 학생으로서 내년 대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한다고 했는데 단 하루 만에 승부가 난다는 생각을 하면 좀 긴장되기도 합니다. 저는 수시보다 정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수능의 난이도나 출제 방향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남은 기간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저 스스로 나태해지지 말자고 다짐하고 소망합니다.


박성민(42세, 포천동)
운동을 무척 좋아합니다. 운동 때문에 다치기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포천에는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사회체육장려 차원에서 동네에 더 많은 운동시설이나 기구가 생겼으면 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환경이 주어진다면 더 많이 운동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군인 가족 박계수(33세), 서희정(30)
저희는 2년 전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일동면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이고 저는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남편의 새해 소망은 당연히 우리나라의 통일입니다. 2017년은 북한에서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여 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에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 머잖아 2세도 생산할 예정이므로 가정의 평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거든요.
 

다문화가족 김윤기(61세), 곽덕신(43세), 김가현(14세)
저는 중학교 1학년 김가현입니다. 저희 새해 소망 글이 포천시 소식지에 올라간다고 하니 기뻐요. 저희 아버지는 작은 회사를 운영 중이신데 새해소망은 자식들이 건강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제 동생이 이제 돌이라서 저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아요. 어머니는 중국 연길에서 오신 분이랍니다. 어머니의 새해 소망은  온가족이 건강했으면 하는 것이지요. 저희는 남다른 다문화가족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새해 소망은요. 제 동생이 태어나 기쁘고 부모님이 아프신 곳 없이 건강하시고 성적도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가족 박창식(43세), 정은희(42세), 박신비(14세), 박진원(13세) 
중학고 1학년 박신비입니다. 우리 집은 아버지가 우체국에서 일하고 계세요. 아버지의 새해 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부자가 되는 것이고요. 어머니는 양문에서 미용실을 하고 계시는데 어머니의 새해 소망은 건강과 화목 그리고 로또 당첨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새해 소망은 우리 집에서 강아지 행세하는 떠돌이 개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행복해지기, 닭발과 게장 많이 먹게 해주기, 공부 잘하기입니다. 제 동생은 물어보지 않았어요.

시민기자 한결, 서상경, 함영미, 이민건,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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