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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산책 가는 길 함께해요˝
신북면 윤중로 벚꽃 맛집
2022-04-13 조회수 : 2602

시민기자 함영미

 

ⓒ시민기자 함영미

포천에도 봄 향기가 폴폴~! 여기저기 온 동네마다 봄꽃 소식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바야흐로 봄이 무르익어 가는 4월, 도로에는 어김없이 한 해를 잘 넘기고 다시 찾아온 봄의 전령사들이 노란 옷, 분홍 옷, 하얀 옷을 갈아입고 수줍게 고개를 내밀며 반갑게 인사한다.

출퇴근길에 눈이 호강하는 계절 봄. 유명한 벚꽃축제가 부럽지 않은 포천의 벚꽃 맛집을 소개한다. 여의도에 윤중로 벚꽃길이 있다면 포천에는 신북면 윤중로 벚꽃길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쉼을 주는 벚꽃 맛집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그러던 찰나에 개화 소식이 전해져 출퇴근 때마다 제방을 쳐다보며 아직도 소식이 없어 '음~~올해는 작년보다 늦게 찾아오려나~!' 아쉬움에 혼잣말을 건네본다.

▲포천천 벚꽃길ⓒ시민기자 함영미

이틀 후 따스한 햇볕이 쨍쨍 비치더니 금세 얼굴을 내밀며 희끗희끗 고개를 내민다. 작년 보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찾아온 봄의 전령사 벚꽃이 반가워 절로 감탄하며 폴짝폴짝 뛴다.

작년 이맘때 조팝나무와 함께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는 달리 지금 막 개화를 시작한 포천천 벚꽃길은 점점 절정을 이루어 며칠 뒤 작년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리라 기대된다.

포천천 벚꽃길에 이어 또 하나의 벚꽃 맛집은 바로 신북면 윤중로 벚꽃길이다. 말이 필요 없는 산책로다.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에 산책을 나선다. 주민들도 보이고 강아지도 주인을 따라 덩달아 신나서 꼬리를 흔들며 걷는다.

ⓒ시민기자 함영미

개화시기는 조금씩 달라도 어디에서 피든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아름다운 벚꽃들. 내 맘을 설레게 하는 봄꽃 중 하나다. 팝콘이 터진 것처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보는 사람마다 저절로 기분 좋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벚꽃터널을 지날 때 그 순간만큼은 오롯이 나와 벚꽃만이 보인다.

ⓒ시민기자 함영미

이번 주가 절정이 될 윤중로 벚꽃길.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이 계절에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마음에도 봄 향기가 폴폴 나니 주말에 기지개를 활짝 펴고 포천의 봄 향기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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