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요소식

  • 시민기자
  • 주요소식
'포천아, 농사짓자!'
2022 포천시 소확행 시민텃밭 개장
2022-05-03 조회수 : 2479

시민기자 윤민영

 

ⓒ시민기자 윤민영

4월 30일 토요일 군내면에 위치한 울미연꽃마을에서 '소확행 시민텃밭' 개장식이 열려 다녀왔다.

시민텃밭 모집은 지난 3월 25일 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로 이뤄졌는데, 계획보다 많은 30가족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잔뜩 움츠려있던 가족들에게 시민텃밭의 인기가 상당했음을 짐작게 한다. 많은 가족들의 관심을 받은 이번 시민텃밭은 가구당 16㎡(약 5평)씩 각 가정당 분양되었다. 30가족 100명이 참여하는 올해 시민텃밭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8주간 운영된다.

ⓒ시민기자 윤민영

요즘 들어 내가 먹을 작물을 좀 키워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이라든지 가까운 곳 텃밭 분양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 특히나 연꽃마을에서 진행되어 농촌체험마을에서 즐기는 또 다른 포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민기자 윤민영

포천시는 소확행 시민텃밭을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맡고 있으며 단순히 텃밭 분양뿐만 아니라 농업을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 기술교육, 특별행사(팜파티, 김장김치 기부)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민기자 윤민영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등록을 마친 뒤 텃밭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각 텃밭의 이름표를 받았다. 허수아비의 상징, 주렁주렁 농작물이 달린 밀짚모자가 인상깊었고 엄마 손을 잡고 신난 듯 뛰어오는 아이들을 보니 흙을 밟으며 가족과 심고 가꾼 농작물을 맛보는 모습이 떠올라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진다.

ⓒ시민기자 윤민영

참여 가족 대표자는 3대가 신청한 가족으로 어머니부터 엄마품에 안겨있는 손녀까지 함께 나와 도시농부 선서를 했고 밀짚모자를 선물 받았다.

이어 포천시장은 농업은 인류의 생존을 책임짐과 동시에 중요한 문화라고 강조하며 농업이 주는 가치로 생성된 문화는 생명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말과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축사를 남겼다.

ⓒ시민기자 윤민영

농사의 최대 기쁨이 수확일 것이다. 28주간의 올해 농사로 많은 가족들이 행복의 풍년이 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농사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고 포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마중물이 되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2명 / 평균 4.5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