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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찾아 간 읍면동 수해복구 현장
2011-07-29 조회수 : 7728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북부 전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포천시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첫날부터 재난예방활동과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부터의 포천시 평균강우량은 29일 오전 6시 현재  571.8mm 이며 특히, 내촌면(784mm), 소흘읍(755.5mm), 가산면(632mm), 포천동(619mm)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

시는 현재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수해 응급복구와 재난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8일부터는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군부대, 포천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근무하여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해로 시민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곳곳에서 서로 돕고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현명한 시민들의 모습을 시민기자들이 찾아 보았다.

- 편집자 주




포천연합의용(여성)소방대 실종자 수색 및 수해복구 활동 참여

포천소방서에서는 30일 최근 경기 중북부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에 소방인력 및 포천연합의용(여성)소방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활동 및 수해복구 활동을 하였다.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신북면 갈월리에 거주하던 박(여/44세)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길이 집안으로 들어 닥치자 집안의 가재도구 및 물건을 챙기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어 29일 이어 실종자 수색활동을 펼치고 일부는 박 씨 가정의 집기류 및 젖은 이불과 의류들을 세탁하고 집안에 덮여있던 쓰레기 및 퇴사들을 말끔히 제거하였다.

또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신북면 금동리 청산농원에서는 현장에서 몇몇 시민들이 복구활동에 참여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포천시에서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포천연합의용소방대에 굴삭기 1대를 기증하였는데 금일 재해현장에서 그 활용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도 현장을 답사하여 수해복구활동에 수고하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참여하였던 군 병력과 포천시청(바이오맥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민기자 안관용( an30002@hanmail.net )


신읍동 상처로 남긴 수해현장!
공무원과 군인들의 합심으로 빠른 복구 약속!


7월 26일 시간당 100mm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한내천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주차장에 있던 차량 30여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필자도 현장에 있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자연재해에 무서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포천시와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가 발 빠르게 움직여 사람

과 차량을 꺼내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더 이상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호병천 산책로의 시설물과 호병로가 주저 앉으면서 일대가 부분통제 되었다. ⓒ오현철

이번 신읍동에서는 호병로와 호병천의 피해로 인하여 신읍동 시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호소되고 있다. 일단 항상 이용하던 호병로의 부분통제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가를 반납한 900명 공무원은 우선 이재민의 대피와 구호물자, 침수주택의 시설거지, 유실지 임시복구, 거리청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지역 군부대와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도로침하 부분에 마대를 쌓고 유실된 토사를 치우는 등 민관군이 함께 신속한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물 폭탄에 비유되는 사상 최고의 재난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민관군이 합심하여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호병로와 호병천의 수해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수해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오현철

시민기자 오현철(ohc6803@naver.com)






화현면 지현리 산사태 복구현장
민관군 복구에 한 마음, 한 뜻

화현면 지현리 산사태 현장입니다. 지현리 채무순(80)씨댁의 집이 산에서 밀려온 진흙으로 인해 반쯤 잠겨 있었습니다. 군부대와 지역 청년들의 협조를 얻어 한마음으로 하루종일 복구 작업을 하였으나 집이 반쯤 붕괴되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흙은 채무순(80)씨의 집을 지나 마을 안 골목까지 피해를 주었지만 군부대원들과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린결과 80%복구를 끝냈습니다.

   

늦은오후까지 복구작업을 한 부대원은"제집도 수해를 당한 적이 있어서 주민들의 심정을 잘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이틀을 보내고 계신 채무순(80)씨는 "집은 피해를 입었으나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면사무소와 마을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어 고맙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화현적십자(양영학회장)와 면사무소(이성원면장),주민자치센터(이영주위원장)에서는 응급 구호품과 컵라면 쌀등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포천시재가노인복지센터(신재숙소장)에서는 채무순(80)어르신의 지속적인 안전확인을 약속했습니다.

시민기자 황영혜(hyh_0826@nate.com)







군내면 주민자치센타 수해복구현장 지원

 
◇구읍천 제방유실로 인해 물길을 돌리는 작업ⓒ시민기자 안경준 

28일(목) 지난 밤 많은 비가 쏟아졌다. 군내면 구읍천 구읍교다리가 일부 붕괴되고 제방일부가 유실되어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수해복구현장에는 군내면 주치자치위원회(김영해위원장)가 앞장서 차량통제 및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계속되는 빗에도 불구하고 복구의 손길은 계속되었으며 최선을 다해 복구에 힘쓰는 관계공무원과 군내면 주민자치위원들의 걱정하는 마음을 알아주듯 그렇게 많이 쏟아지던 비도 멈추기 시작해 복구의 손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게했다.

       
◇(좌)구읍천복구현장모습ⓒ시민기자 안경준


시민기자 안경준 (akj0377@hanmail.net)

 


영중면 주민자치위원회 수해복구에 총력

이재민 발생


7월 28일(목) 영중면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는 밤새 내리는 비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를 했다. 주민들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쉴 곳이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어린아이와 부모님, 한 가족 모두가 피신을 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비상식량으로 컵라면을 제공했고 점심에는 따끈한 밥을 제공했다. 주민들은 집이 물에 잠겨 걱정이 된다고 했다. 빨리 비가 그쳐서 집을 복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광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재민을 만나 마음으로 위로를 했다. 수재민은 오늘도 자치센터에서 보내야한다.

  
◇영중면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 한 가족이 대피를 하고 있다.ⓒ시민기자 박영란

 

영중면 사은교 수해 복구 상황

사은교 다리에 밤새 비가 넘쳐서 다리가 마비가 됐다. 이날 오후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은교다리 수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난간이 떨어져 나가고 나무와 흙이 뭉쳐서 다리가 마비상태다. 포클레인이 복구를 하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주위를 정리를 했다.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수해 복구에 참여해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 김광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동참해 수해 복구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밤새 마비된 사은교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로 빠른 시간내에 복구가 되었다.ⓒ시민기자 박영란

시민기자 박영란(younglan6581@ha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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