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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안테나숍을 찾아나선 무박 2일의 강행군
2012-08-24 조회수 : 4093


ⓒ포천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선출직 공직자들과 공무원들의 호화성 외유 논란이 없어지지 않는 요즘에 무박 2일로 출장을 가는 포천의 공직자들이 있습니다. 일정이 하도 강행군이라 굳이 이렇게까지 무리를 해서 가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4일 새벽 5시에 포천에서 출발하여 동경에서 종일 안테나숍을 벤치마킹하고 다시 포천에 다음날 새벽 1시경에 돌아오는 꼬박 무박 2일의 일정입니다. 어디 등산을 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빡빡한 출장을 가는 것은 안테나숍이 가진 중요성 때문일 것입니다.

안테나숍이란 최근 많이 중요성이 커지는 마케팅 개념인데,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하기 전에 일단 소비자의 반응과 문제점, 경쟁제품과의 경쟁력 등을 먼저 확인하기 위하여 포스트가 되는 점포나 지점을 선정하여 그곳에서 판매와 소비자 반응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체험 등의 활동을 먼저 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부류의 마케팅은 존재했었지만, 최근에는 홍보와 점포 비용 등이 너무 많이 상승해서 이런 선제조치를 통하여 미리 판매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보완하는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서장원 시장 카카오스토리
포천의 특산물과 생산물들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물론 먼저 큰 자금을 들여 어떤 장소 혹은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안테나숍을 통한 시장점검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무리해서 출장을 가는 것이겠지요. 물론 하루만 갔다 온다고 무슨 실효성이 있겠는가 하는 자조적인 말이 나올 수 있겠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안일한 자세보다는 백번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보내면서 한가하게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빡빡한 일정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하는 일인만큼 오히려 집중력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동경의 긴자거리는 각 지자체나 다른 나라에서 마케팅을 하고자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곳이고 현재도 많은 안테나숍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포천이 그런 경쟁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더 나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하여 이번 출장에서 좋은 결과가 꼭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농협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두 14명이 출장을 가게 되는데 모두 건강하게 그리고 소기의 목적을 이루면서 좋은 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기자 이정식 (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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