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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사이버 농업인 경진대회
2013-07-01 조회수 : 3777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우리 농업인들도 예전과 달리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졌다. 이름하여 강소농, 작지만 강한 농업을 해보자는 의미이다. 강소농으로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떠 오른 것은 단연 인터넷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지만 강소농과 e비즈니스 연구회는 이제 농업인에게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지난 26일에는 경기도 사이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수원에서 열렸다. 올 해는 제5회째 대회가 열리는 해로 우리 포천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작품을 제출하고 당일 직접 현장 대회에도 참여하였다. 강소농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잔치이기도 한 이날의 대회는 하루 종일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졌다.


UCC경진대회와 블로그 포스팅 경진대회는 대회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이미 한 달여 전에 제출된 작품들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자리였는데 예년보다 출품작 수가 대폭 증가하여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작품의 질도 단순한 수준을 넘는 비교적 전문가다운 수준으로 향상된 모습으로 이제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한 경쟁력 확보라는 단계로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이 두 분야의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포천은 e비즈니스에 강한 곳이라는 인식을 여러 다른 지역에서 하고 있다.  이런 여론을 보여주듯 스마트 폰 검색분야와 SNS를 활용한 농가경영 분야 등 다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날의 경진대회가 일종의 농업인들의 축제로의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상과 기념식만을 한 것은 아니고 강연과 레크레이션 등의 여흥을 즐기는 시간도 있었다. 예년의 행사에 비하여 다소 규모는 커졌지만, 내용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하지만 점점 더 발전하는 농업분야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는 나름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꼭 강소농이라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더라도 내가 생산한 자식 같은 농작물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자는 e비즈니스는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필수적인 방법인 것이다. 하루 날을 잡아 그런 좋은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 줄 수 있었던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역시 우리 농업인들이었다. 보다 더 나은 농업의 미래를 위하여 파이팅!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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