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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톡!톡!(Talk!Talk!) 시리즈 5
기사쓰기 방법 ˝나는 이렇게 쓴다˝
2013-09-16 조회수 : 4607



시민기자 톡! 톡! (talk&talk)은 무궁무진포천뉴스의 시민기자들이 모여 한 달에 한 번 특정 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특별한 전문지식보다는 포천을 사랑하는 충만한 마음으로 우리 주변의 궁금한 것과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본 기사의 내용은 포천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편집자 주.

3년째를 맞고 있는 무궁무진포천뉴스 시민기자단. 시민의 시각에서 포천시의 시정과 생활 속 이야기를 취재해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제공해 오고 있다. 각자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시민기자 활동을 하기가 쉽자만은 않을 터. 특히 취재 아이템을 선정하고 글을 쓴다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시민기자들이 고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 그래서 이번달에는 시민기자단에서 가장 많은 기사를 쓰고, 단일기사 최다 조회 기록을 가지고 있는 두 분의 시민기자에게 나만의 취재방법을 들어보기로 했다.
 
*참석자  소개
억새꽃  : 시민기지단에서 단일 기사 최다조회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시민기자. 오늘의 강사 1

들국화 : 시민기자단에서 가장 많은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시민기자. 오늘의 강사 2
구절초 : 우리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은 시민기자
메밀꽃 :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에 관심이 많은 시민기자
해바라기 : 시민기자가 뭐 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해서 함께 한 시민
코스모스 : 무궁무진포천뉴스와 시민기자단 운영 담당자


코스모스 : 오늘은 무궁무진포천뉴스 시민기자단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 주시는 두 분을 모시고 두 분만의 기사 쓰는 방법을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해바라기님!!

억새꽃
: 저는 기사아이템을 이장님을 통해 많이 제공받는 편입니다. 이장님은 면사무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지역의 대소사를 거의 꿰뚫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장님은 시민기자인 저를 지역 행사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면장님이 참여하는 면 행사에도 제가 거의 참석을 하는 편이라서 많은 소재와 이야기거리가 많습니다. 그러한 행사를 잘 활용하면 좋은 기사가 됩니다.

그리고 시의 큰 행사이면서 영북면 지역의 큰 행사인 억새꽃 축제가 있습니다. 축제 때 다양한 소재를 찾기도 하고, 변화하는 산정호수의 계절도 좋은 아이템이 됩니다. 또한 가을 들녘에 누렇게 익은 벼를 면장님이 베는 모습을 찍어도 좋은 기사가 됩니다.

또 개인적인 경험을 기사로 작성하기도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한 등산이나 여행 체험기를 시리즈로 합니다. 아빠 어디가를 ‘포천 어디가’로 바꾸어 아이들과 함께 한 포천지역 도보여행기 8편을 연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올 가을에는 우리 아이들과 약속한게 있습니다. 주말마다 포천의 산을 오르기로 약속을 하고, 우선 낮은 산부터 해서 차츰 높은 산으로 해서 포천의 명산 등산 기행도 계획 중입니다.

다들 취재거리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저는 취재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영북지역이 관광지이다 보니 큰 규모의 행사들이 있고, 문화관광분야에 관심이 많아 산정호수, 승진훈련장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관광지 보다 덜 알려진 역사 유적을 관심 있게 취재를 하고 싶습니다. 한탄강도 산정호수 만큼 많은 관심분야입니다. 앞으로는 지역에 역사 유적을 시리즈로 하고 싶습니다. 또 울밑연꽃 마을, 부부송, 금동리 은행나무 등 나무 시리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특별한 취재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소개를 해보자면 저는 평소에도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고 취재현장에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진을 찍고 몇 가지 어플 등을 이용해 당시 생각이나 취재내용 등을 간단히 메모해 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정리를 해서 완성된 기사를 올립니다.

코스모스
: 네. 해바라기님은 문화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고, 다양한 기획아이템을 가지고 기사를 많이 써 오고 있습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커뮤니티의 행사나 개인의 성향에 맞는 소재에서 취재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들국화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들국화
: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지역이지만 시의 주요 행사를 많이 취재하는 편입니다. 행사 취재를 해도 행사후기가 아닌 사전취재를 해 예고성 기사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일단 행사가 끝난 후에는 관심도 적고, 특별한 이야기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지만 사전 취재의 경우 행사를 상상하며 취재하는 것도 재미있고 홍보가 될 수 있어 더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한 계절을 앞서 취재를 하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가을을, 가을에는 겨울을 염두에 두고 스케치 하는 편입니다.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기도 하지만 그래야 제 기사가 더 많이 활용되고 정보로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 보는 신문이나 방송 등을 통해 유행하는 트렌드나 사람들의 관심사를 포천과 결부시켜 기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여름 휴가철엔 포천의 휴가지를 소개하고, 가을패션을 얘기할 때는 송우리의 아울렛을 취재하거나 입시철에는 포천의 입시설명회 등을 취재합니다.

시민기자로서 가끔 답답하고 기사가 막힐 때는 북리뷰 기사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내가 본 책 내용이나, 나만 알고 있는 재미있는 내용, 기사화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이야기처럼 풀어 놓으면 멋진 기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재는 남들보다 한발 빨라야 합니다. 시민기자끼리도 서로 내가 취재하는 것들을 공유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내가 기사를 쓰려고 준비한 내용을 남들이 먼저 올리게 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취재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한발이라도 늦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을 미리 많이 찍고 시간이 날 때 사진을 정리하며 기사화 합니다. 저에게는 이 작은 카메라가 손에 익어서 참 편리합니다. 이정도면 얼마든지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항상 언제나 준비된 자가 먼저 선택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  : 들국화님께서는 다방면의 기사를 많이 써 주시는데, 많이 취재하실 수 있는 이유는 미리 준비하는 부지런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본업이 있으시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취재하고 기사쓰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미리 사진을 많이 찍어두고 어플 등을 통해 메모를 해 두면 기사 작성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여러 시민기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민기자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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