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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면, 포천시 도시재생 열풍에 기름을 붓다.
2019 제1기 영북면 도시재생 대학 개강
2019-07-11 조회수 : 4694

시민기자 심현보


ⓒ시민기자 심현보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다고 할까? 메마른 상권에 기우제를 지내듯 주민들의 얼굴에는 도시재생의 열망이 간절하다.

지난 7월 9일 오후 3시 영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는 ‘2019년 제1기 영북면 도시재생 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도시재생 대학은 영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용역사인 미래도시환경연구원과 주민참여 도시 만들기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시민기자 심현보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연제창 운영위원장, 박혜옥 의원, 임종훈 의원과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공동위원장(김수철 수석위원장, 이남휘, 김어식, 홍선희, 김효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주민회원, 도시재생 전문가, 지역활동가,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도시연구원 한태호 본부장이 맡아 도시재생 대학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특강이 이어졌다. ‘주민주도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도시재생 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특강을 진행했다.


ⓒ시민기자 심현보

도시재생 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주민이 주민참여 리더로 자리매김해 도시재생 사업의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재생 대학 수료생은 지역전문가로서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과 잠재력 조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구역 내에서 사업을 발굴, 기획하여 활성화 계획을 제안하고, 추후 뉴딜사업 선정 시 운영 주체가 되어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은 8주간 진행되며, 지역 특성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특강 5회, 의제발굴 5회, 토크 콘서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연제창, 임종훈, 박혜옥 의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영북면 도시재생 대학 프로그램을 직접 수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시의원들이 주민과 함께 같은 눈높이로 도시재생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시민기자 심현보

박윤국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시가 계획하고 주민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추진이 힘든 사업이고 영북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영북면은 물론 포천시 전체 성장동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 “마을 변화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되어야 한다”며 “도시재생 대학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도시를 재생하고 정주 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제1기 영북면 도시재생 대학은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8회로 구성하였고 매주 화요일 1회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시민기자 심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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