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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어려운 시기 희망의 빛이 되길~
4. 20.부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2020-04-20 조회수 : 5466

시민기자 함영미   
지난 4월 15일,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코로나 사태에도 민주주의의 꽃이라 일컫는 선거를 하기 위해 많은 국민이 투표소로 향했다. 예전 선거 모습과는 다르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는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과 체온계가 비치되어 있고 1m 거리 두기 표시 선도 바닥에 붙어 있다. 시민들은 질서 정연하게 투표를 했다. 그 결과 28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사전투표소ⓒ시민기자 함영미

선거는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 사태 극복과 경제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정부에서도 국가적 재난 사태 극복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시장(박윤국)은 지난 4월 3일 코로나19 방역을 넘어서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경제방역에 나설 차례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우리 포천시가 사는 길이라고 전했다.

또한, 더는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서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과 함께 우리 시의 가용한 재원을 동원하여 시민 모두에게 개인당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자체 중에 가장 높은 금액이라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그 이유는 시민을 위한 포천시의 노력이었다. 포천시는 지난해 2010년 이후 발행한 지방채 493억 원을 전액 상환했으며, 매년 지방세 확충 노력과 함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정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분석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뉴스화면ⓒ시민기자 함영미

대중매체에서도 포천시의 재난기본소득은 화제가 되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뉴스에서 포천시가 나오니 나도 모르게 환호를 질렀다.

“우와~통 큰 포천시 멋지다!”

여기저기 자랑을 하고 싶어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였다. 더 가슴 뛰는 일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이다. 정말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니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아 힘이 난다.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드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닌 많은 시민이 함께할 때 이루어진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것이 멈춰진 거처럼 거리는 어둡고 한산하다. 재난기본소득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도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 신청 기간 : 4.20.~7.31.(평일 09:00~18:00) ※주말 운영 4.25.~5.17. 09:00~18:00
- 신청 장소 :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면사무소(신분증 지참)
- 대리 신청 : 세대주 또는 세대원 신청 가능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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