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이우창

ⓒ시민기자 이우창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 이길환)에서 '제2회 길막 푸드 경연대회 - 신읍동 사장님!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빈틈없이 지켜가며 개최했다. 시민 평가단은 2021년 12월 6일부터 10일간의 알림을 통해 4일간 접수를 받아 2021년 12월 20일 청년과 중년인, 노인 등 포천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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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유리 사업팀장에 따르면 신읍동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업소이면 누구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 꼬치양, 섬마을, 흥부네 숯불갈비, 마라순코우 마라탕, 개성갈비곰탕 등 6개 맛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민 평가단은 4명씩 한 조를 이루어 건강한 보양식, 이색적인 중독의 맛집, 해장하기 좋은 맛집, 혼밥하기 좋은 맛집, 양 많고 친절한 맛집, 회식하기 좋은 맛집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와 맛집 평가 투어의 소감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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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여한 음식점은 길막 푸드경연대회의 시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과 친절하고 깨끗한 맛집, 양 많아 가성비 좋은 맛집, 해장하기 좋은 맛집, 혼밥하기 좋은 맛집, 인스타 감성 맛집, 글로벌 맛집 등 명패를 만들어 걸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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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평가 투어의 첫 번째는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대표 김경순)이다. 묵은지 부대찌개의 육수는 쌀뜨물에 양파, 무 등 온갖 가지 채소로 우려내어 국물이 담백하여 입맛이 가벼운 산책을 하는 듯 흥미롭다. 찌개 안에 토핑재료도 여러가지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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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부대찌개]

주소: 중앙로119번길 17
번호: (031)531-5531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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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은 꼬치양(대표 이순자)이다. 회전식 숯불구이 양꼬치로서 신선한 양고기의 불맛이 살아있다. 양고기의 특이한 냄새가 없으며 양념소스 가루에 찍어 먹는 것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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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양]

주소: 중앙로119번길 21
번호:  (031)534-3533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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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섬마을(대표 조영택)이다. 목포 갈치조림 정식은 갈치조림에 들어간 무맛이 신선한 갈치의 살과 하모니를 이루어 입맛을 끌어당긴다. 흑산도 홍어가 별미인 집으로 신읍동에 거의 하나밖에 없는 향토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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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주소: 포천로1585번길 4-2
번호:  (031)536-9914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저녁12시까지,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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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흥부네 숯불갈비(대표 박옥자)이다. 돼지갈비의 양념이 달지 않아 육질 본연의 맛이다. 반찬으로 나온 간장게장이 갈비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듯 고기의 식감을 모아준다. 이곳에서 내놓는 야채들은 텃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로컬푸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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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 숯불갈비]

주소: 중앙로119번길 6
번호 : (031)534-8777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저녁10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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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는 마라순코우 마라탕(대표 박초선)이다. 마라탕은 진한 백탕 같은 사골육수가 맵지 않은 매운맛으로 마치 음식을 먹을 때 입이 두 개인것처럼 느껴진다. 향신료의 향이 거부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꿔바로우는 얇게 저민 돼지고기가 아삭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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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순코우]

주소: 중앙로119번길3-1 2층
번호: (031)535-5881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1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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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성갈비곰탕(대표 고태산)이다. 곰탕에 소 갈빗대를 넣어서 갈비탕과 곰탕의 환상의 조합으로 깊게 우러난 국물 맛이 살아서 뱃속의 폭풍을 잠재우듯 장이 평화로운 느낌이다. 인스타 맛집으로도 널리 이름이 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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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갈비곰탕]

주소: 구절초로 40
번호: (031)533-3993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첫째, 셋째 토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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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막 푸드대회에 참여한 맛집 평가 투어는 세 끼를 굶고 다시 저녁 한 끼를 데려올 정도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마치 이번 현장 평가단에 아버지를 모시고 온 동네 청년 김 씨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