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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의 효능을 아시나요?
농업회사법인 (주)상벽 변대철 대표 인터뷰
2021-08-04 조회수 : 3549
시민기자 서상경



새싹보리는 보리를 파종한 후 6~8일이 지나 약 10~15cm가 된 어린싹을 말한다. 발아 전의 새싹 상태로 씨앗이 고르고 풍부한 영양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새싹보리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조선 초기부터 새싹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일본에서도 15cm까지의 어린싹이 효능이 있다고 했다. 해양수산물을 많이 먹는 일본은 나트륨의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자미국에 새싹보리를 넣어 국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상벽ⓒ시민기자 서상경

새싹보리가 최근 슈퍼 푸드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및 잦은 음주 자리로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은 체질 개선이 시급해진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상벽의 변대철 대표는 9년 전부터 새싹보리를 주목하고 대진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새싹보리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새싹보리의 칼륨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마그네슘 성분은 체내 염증을 제거하며 베타글루칸 성분은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무엇보다도 혈관의 청소부라 불리는 폴리코사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피를 맑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재료들의 진액 추출물ⓒ시민기자 서상경

2년 전 SBS 모닝와이드에서 혈관 속 염증의 위험성과 만성 염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새싹보리의 효능을 소개했다. 또 여러 매스컴에서 피를 맑게 하는 청혈주스에 대한 소개가 잇따르자 농업회사법인 상벽의 새싹보리는 크게 주목받았다. 그리하여 새싹 보리 작목반 운영에 들어갔고 청정 자연에서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새싹보리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포천시 우수 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새싹보리의 재배 방법과 새싹보리를 이용한 음료’로 2017년 11월 30일에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받았다.

▲상벽이 만든 제품들ⓒ시민기자 서상경

그리하여 3년의 시간 동안 농업회사법인 상벽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생산 품목은 3가지로 늘어났다. 첫째는 청혈주스 간청고비당이다. 피가 탁해지면 손발 저림이 나타나고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며 만성질환의 근원이 된다. 그래서 방부제와 설탕, 향료, 카페인을 넣지 않은 새싹보리발효진액 간청고비당을 만들었다. 이것을 선재광 한의학 박사는 청혈주스로 소개하면서 PN효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여기에는 새싹보리발효진액은 물론이고 당근, 사과, 귤, 생강, 양파, 발효 쑥, 마늘 등이 가장 좋은 효능을 내도록 첨가했다. 둘째는 남성 전립선용의 테라 환이고 셋째는 장 해독제 슬린산이다. 지금 새롭게 개발 중에 있는 제품은 칼슘 보충제다.

▲자동화 된 공장의 모습ⓒ시민기자 서상경

변대철 대표의 안내로 공장을 둘러봤다. 창고에는 이제 막 수확해서 들여온 새싹보리가 쌓여 있었고 각종 유기농 재료들이 냉동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또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자동화된 기계장치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각각의 원료 진액을 추출하여 보관하면서 좀 더 큰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싹보리의 대량생산체계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농업회사법인 상벽의 변대철 대표는 비록 포천시 창수면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재배 환경에서 정직하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현대인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리라 다짐했다.

 

* 농업회사법인 ㈜상벽 정보

대표 : 변대철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옥수로 136-27

전화 : 010-3351-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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