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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8호] 2021년 07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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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숨 쉬는 힐링 숲!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시민기자 함영미

화창한 주말 아침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일상에 지쳐갈 즈음,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 산행을 제안하길래 흔쾌히 약속을 잡고 길을 나섰다. 천보산을 오르는 일정이다. 첫 산행 때와 다른 코스로 올라 두 번째 만나는 천보산은 역시 뷰 맛집이다.

천보산은 해발 423m로 하늘 밑 보배로운 산을 뜻한다.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 중앙에 솟아 있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등산로가 어렵지 않아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좋다. 천보산 오르는 산행길 코스도 한군데가 아닌 송우리 도서관 쪽, 양주 회암사지 쪽에서 등 여러 군데 있어서 오르는 재미는 덤이다. 또, 천보산 자연휴양림 쪽에서 오르기 시작한다면 산행의 맛을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천보산의 매력이다.

▲천보산 423m 정상ⓒ시민기자 함영미

천보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의 모습이다. 저수지와 숙박시설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시민기자 함영미

회암사지에서 출발하는 천보산 산행 코스는 나름 암벽 구간도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산은 천보산 자연휴양림 쪽으로 계획했으나 일행이 있어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장장 4시간의 짜릿한 천보산 두 번째 산행의 맛을 즐긴 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천보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설 때쯤 담벼락에 안내 표시가 눈에 들어온다.

ⓒ시민기자 함영미

잠시 후 천보산 자연휴양림 표지판과 함께 우측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낚시터가 마련되어 있어 주말 오후 주차장에는 낚시꾼들의 차량으로 가득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낚시터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갔을까? 천보산 자연휴양림 안내소가 나타났고, 입구에는 각종 요금 안내와 안내도가 보인다.

ⓒ시민기자 함영미

천보산 자연 휴양림은 포천시가 포천 시민들의 행복한 휴양을 위해 건립하였다. 2011년 11월 15일에 개장하여 처음 2개월 동안은 포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로 시범 운영을 하였고, 그 후 2012년 1월 1월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설로는 숲속의 집 A, B 구역과 산림 문화 휴양관 C 구역이 있어 복합 휴양관의 성격을 띠고 있다. 산림 문화 휴양관에는 4인실[27㎡]이 5개, 6인실[37㎡]이 8개 있으며, 숲속의 집에는 4인실[24㎡]이 7개, 8인실[45㎡]이 4개 있고, 황토방 4인실[24㎡]이 4개가 있다. 천보산 자연 휴양림의 운영 관리는 포천 시청 생태공원과 산림휴양 팀에서 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양림 내 시설 관리를 위해 휴관하고 있다. [출처: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시민기자 함영미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천보산자연휴양림 일부 시설만을 개장하고 있고, 숲속의 집 숙박 시설인 A 구역만 개장하여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기자 함영미

A 구역은 단독으로 지어져 가족 단위로 편하게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테크에 식탁도 마련되어 바비큐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집 앞 마당처럼 뛰어놀기에 좋다.


▲숙박시설 A구역ⓒ시민기자 함영미


이곳은 야영 캠핑장, 숲길로 걷는 등산로, 천보산 산행 코스, 낚시까지 일석이조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복합 자연휴양림이다. 아이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날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쉼을 선사하는 힐링 숲을 추천한다면 바로 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로 일부만 개장해 현재는 이용이 제한되어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 자유롭게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고싶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원동교길 309 천보산 자연휴양림

천보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chunbosan.foresttrip.go.kr










[2021-07-07, 0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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