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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5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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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에서 단풍과 억새꽃을 즐기면 인생 사진이 무료!
산정호수에서 인생 사진 건져가자~~
시민기자 유예숙


산정호수에는 지금 단풍이 한창 명성산엔 억새꽃이 한창이다. 신라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목놓아 울었고,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 때문에 울음산으로도 불린다는 명성산. 정상 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억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 위를 가르는 탈것들과 산정호수 수변 둘레길에서는 산책과 가을의 꽃인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억새 인생 사진관에서는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민기자 유예숙

억새꽃 나드리를 나온 방문객들이 평일 휴일 구분 없이 끝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차장은 항시 만차요, 일찌감치 왔다가 빠져나가는 부지런한 방문객들도 부지기수로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활기를 되찾는 듯한 분위기다. 포천시 억새꽃 나드리 방문객들에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나드리를 통해 좋은 추억 간직하고 또 찾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억새꽃 나드리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로 포천시 사진작가협회에서는 사진 전시도 하고 억새 인생 사진관을 운영하며 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는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민기자 유예숙 

하동 주차장 산정호수 종합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포천 사진을, 억생 인생 사진관 옆에서는 자유 작의 사진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정호수 억새 인생 사진관에서 찍어주는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는 2주간 진행되며 11월 6~7일, 11월 13~14일 (토, 일)에만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날씨나 기타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음). 장소는 산정호수 수변 둘레길 단풍이 가장 예쁘게 물들고 있는 길을 따라 걸어 산책하다가 억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억새꽃 포토존 ‘정말 잘했어 산정호수 오길’ 앞 억새 인생 사진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민기자 유예숙

인생 사진을 건져가는 방법은 ‘정말 잘했어 산정호수 오길 ’ 포토존 앞에 대기하고 계신 사진작가님에게 “사진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인생 사진 한 장을 받기 위해서는 억새꽃 인생 사진관 옆에서 소원지를 써서 억새꽃에 매달며 기다리면 최소 3분 안에 받아 갈 수 있다.(단체는 각자 1매이므로 시간이 좀 더 소요됨) 친구 연인 가족 기타 등등 함께 찍으면 각자 한 장씩 가져갈 수 있도록 무료로 인화해 주며 사진 찍은 것이 아쉽다면 만족할 때까지 다시 찍어주니 마음껏 즐기며 인생 사진 건져가면 된다.

ⓒ시민기자 유예숙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된 억새 사진관에서는 시민의 날 및 사진작가협회 일부 행사와 겹치는 상황에 인원이 분산되어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다 보니 급 몰리는 방문객으로 호떡집 불나 듯 ‘정말 잘했어 산정호수 오길’ 억새꽃 포토존이 인산인해 북새통으로 사진작가들의 혼을 쏙 빼기도 했다. 억새 인생 사진관을 찾아와 사진도 찍고 소원도 쓰고, 기다리는 동안 지난 추억의 이야기도 꺼내 놓으며 오랜만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포천 산정호수에 와서 큰 선물을 받았다고 좋아하며 감사해하는 방문객의 말에 서로 행복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시민기자 유예숙 

너무 좋고 너무 고맙다며 사례하겠다는 분들이 많아 난감하기도 했지만 좋은 마음으로 표현해 주시는 마음만 받겠다며 포천 시민으로서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작가님들이 찍어주는 사진이라 확실히 다르다며 보고, 또 보며 서로들 사진 잘 나왔다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웃으며 산정호수 오길 잘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 뿌듯했다. 다음 주에도 오고 내년에도 또 올게요 또 오세요라고 아쉽고 고마운 인사를 서로 나누기도 했다.

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회원들▲ⓒ시민기자 유예숙

ⓒ시민기자 유예숙

아침 일찍부터 저녁 해질 때까지 억새 인생 사진관에서는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진다. 사진작가님의 유머러스한 말을 들으며 취하는 포즈에 서로 웃고 떠들며 만들어진 추억의 인생 사진 건져가는 시간, 북적북적 어울림이 그리웠던 만큼 더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사진작가들도 흐뭇한 광경들을 바라보며 억새 인생 사진관 문 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더 멋진 추억을 위해 다음에도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주길 희망했다.

ⓒ시민기자 유예숙

코로나19로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던 상황, 거리 두기 단계가 격하되고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차츰 행사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들고 급물살을 타며 시작되는 가운데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나드리도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다. 산정호수 수변 둘레길 구름다리 위쪽 광장에서는 찾아가는 문화 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으로 포천 빅 밴드의 색소폰 연주와, 라온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통기타 가수들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으니 인생 사진도 찍고 음악으로 힐링하고 가면 좋을 듯하다. 산정호수 수변 둘레길의 가을 단풍 구경과 더불어 억새 사진관에서 사진 찍고 인생 사진 건져가자. 주말엔 산정호수로 고고 고우!!~

*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 회원들의 사진 전시가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11월 11일~11월 14일까지 열리니 시간 되면 들러 보아도 좋을 듯하다.

ⓒ시민기자 유예숙




[2021-11-09, 13: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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