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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0호] 2022년 12월 0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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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등원!

 

“이렇게 귀여울 수가~~~~~~~”

본인 등치보다도 더 큰 가방을 메고 어린이집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는 우리 단우!
엊그제 “응애 응애” 울면서 태어난 애기가 신이 나서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다.

이제 17개월이 된 우리 단우!15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어떻게 요렇게 어린 것을 어린이 집을 보내나 하는 걱정은
부모와 가족의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열심히 입증하고 있다.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적응기간 3일정도 엄마가 따라가고 4일째 혼자 보내는데
빠이빠이를 하며 가는 모습을 보고
며느리가 조금은 섭섭하드라고 말 한적이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아이가 일찍 일어나밥먹고 준비하여 어린이집을
어떻게
다니나 걱정했던 모든 것이 어른들의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일찍 일어나
싫다는 투정 한번 없이 열심히 다니면서,
이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준비해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아기들도 또래의 아기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마도 말은 아직 몇 개의 단어만 하지만 아기들끼리는 서로 소통하는 방법이 있나 보다.
처음엔 맘에 안들면 때리기도하고 싸우기도 하던 손주가
이제는 양보도 할 줄알고 서로
잘 논다고 한다.

11월 초에 어린이 집에 코로나가 발생하여 일주일 쉬고 등원을 하였는데
같은반 여자친구를
만나자마자 우리 손주가 꼭 안아 주었다고 한다.
일주일 만나지 못해 많이 보고싶었나 보다.
귀여운 것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사회성도 좋아지고
같이 어울려 노는 법칙도 터득해 가는 것 같다.

너무도 어린 것을 너무 일찍 어린이집을 보내 불쌍해서 어쩌냐고 이야기 했던 것이
무색 할 만큼 단우는 너무도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생활하고 있다.

단우야!
지금처럼 친구들과 잘 놀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사랑한다! 우리단우~~~~~~


단우를 사랑하는 할머니
 
- 윤 인 자 -

 



[2022-11-23, 13: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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