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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7호] 2023년 08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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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역시 백운계곡이지!

시민기자 유예숙

 

ⓒ시민기자 유예숙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휴가철 명소는 천혜의 명소 청정 계곡 백운계곡이 아닐까.

백운계곡은 이동 막걸리와 이동갈비로 유명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다. 영평 8경 중의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는 백운계곡이다.

백운산 아래 10km에 걸쳐 펼쳐지며 발달한 계곡 백운계곡이 매년 휴가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며 북적이는데 올 휴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문해 즐기다 가려는지 궁금해진다.

ⓒ시민기자 유예숙

휴가가 시작되는 7월 말, 8월 초면 직장인들이 꿈꾸며 설레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휴가철의 로망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잊으며 재밌고 즐겁게 즐기길 원하리라.

휴가철인 평일 저녁 출사를 다녀오다 지나게 된 백운계곡의 풍경에 놀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청정 계곡입니다”라는 문구가 반긴다. 또한 “당신과 함께하는 백운계곡 맞이”라는 문구의 풍경과 새롭게 자리 잡은 공용 시설물이 시선을 끌었기 때문이다. 천혜의 명소 백운계곡에서 즐기다 가라는 듯 보이는 간판 문구도 기분을 새롭게 한다.

ⓒ시민기자 유예숙

파라솔과 아치형 시설물이 있어 뜨거운 햇볕과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피할 수 있으며 시설물 안에 놓인 평상과 벤치 탁자 등은 오가는 이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나무 그늘에 놓인 벤치는 물멍이나 물놀이를 지켜보다가 잠들게 되어 낮잠을 부를지도 모를 정도로 편안해 보인다.

계곡 건너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계곡을 가로지른 아치형 다리가 계곡 곳곳에 있고, 각양각색의 파라솔과 몽골 텐트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기구와 공용화장실이 계곡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민기자 유예숙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음식을 주문하여 가족과 즐겁게 즐길 수도 있다. 데크 위 몽골 텐트에는 탁자와 의자 등이 많아 대가족이 즐겨도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되어 있다.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은 어떨까. 청정 계곡의 물놀이장은 바닥은 비교적 평평한 모래와 돌, 바위 바닥으로 수심도 깊지 않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심에 따라 선택하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백운계곡이 아닐까. 계곡의 수심이 깊다 싶은 곳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동면 자율방재단 안전요원이 지켜보고 있다.

ⓒ시민기자 유예숙

세종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다는 흥룡사 앞에는 방문객이 부담 없이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무료로 공용 주차장을 내어주고 있어 방문자를 기쁘게 하며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백운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다양한 풍경을 구경하며 걸어 다다른 곳 영평 8경 중의 하나라는 선유담에 도착했다. 선유담 물은 투명했고 투명한 물속을 들여다보니 바닥은 평평한 바위 바닥으로 이어진다. 널찍한 바닥 위를 하얀 포말을 만들며 미끄럼 타듯 미끄러져 흐르니 마음도 따라 유영한다.

ⓒ시민기자 유예숙

백운계곡에서는 물놀이가 한창이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을 배려하며 사진을 찍으려니 쉽지 않다. 틈새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물에 빠져 즐기려니 발이 시리다. 시원한 물에서 오래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심이 깊고 얕은 물을 찾아 저마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물길을 왔다 갔다 걷기도 하고, 튜브에 몸을 싣고 물 위를 둥둥 떠다니기도 한다. 튜브를 지니고 풍덩 뛰어내리기라도 할라치면 물방울의 아우성과 물보라를 보게 되는 멋진 장면에 엄지 척을 부르며 마치 필자가 성공한 듯 기뻤다.

ⓒ시민기자 유예숙

여름 휴가철이면 극성부리는 바가지요금으로 여름휴가를 망치게 된다는 뉴스를 전해 듣는 안타까운 현실이 마음 아프다. 머물렀던 자리는 아름답지 않아 눈살을 찌푸린다는 뉴스도 빼놓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 대안은 없는지 답답한 마음이다.

해를 거듭하며 방문객을 배려하는 천혜의 명소 백운계곡에서는 휴가자의 여름휴가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긴 행복한 추억이 일상에서는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천혜의 명소 백운계곡에서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휴가를 즐기길 바라본다.

 



[2023-08-01,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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