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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수목원
2022-12-28 조회수 : 1335
화려한 파스텔
아름답던 빛깔로
머무는 시선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가을이 지나간 12월 숲에는쓸쓸함이 쓸쓸함을 더하고
지나는 까마귀도 눈물을 떨구고
수목원은 황량한 마음을 닫는다
봄 햇살 가득 품은
여린 새싹 돋아 오르면
수목원아 희망 가득 안고 피어난
산수국처럼 가슴 펴고 웃어보자
화려한 파스텔
아름답던 빛깔로
머무는 시선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가을이 지나간 12월 숲에는쓸쓸함이 쓸쓸함을 더하고
지나는 까마귀도 눈물을 떨구고
수목원은 황량한 마음을 닫는다
봄 햇살 가득 품은
여린 새싹 돋아 오르면
수목원아 희망 가득 안고 피어난
산수국처럼 가슴 펴고 웃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