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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보(종이 신문 발행)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언로(言路)가 다양하면 민심(民心)이 살아난다.
2023-01-27 조회수 : 1964

시민기자 박광복

 

하승완 포천일보 대표님을 만났다.

중앙지 기자의 금품수수 사건으로 정보력과 신용도가 현저하게 훼손되고 국민의 마음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김만배라는 천하에 악인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졌는지 두렵기도 하다.

ⓒ시민기자 박광복

Q. 대표님 기자의 한 명으로 느끼는 감정을 말씀해 주세요.

A. 기자는 발로 뛰고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야 합니다.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표현이 있다 해도 구독자는 공감하고 감동합니다. 금품수수 같은 사건은 없어야 합니다. 매우 부끄럽고 창피한 사건입니다.

 

Q. 평소에 소신이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활동가를 존경합니다. 포천행정이 활동가와 동행했으면 좋겠어요. 시정소식, 여행지, 정책, 허가까지 활동가인 시민들의 참여를 주문하고 싶어요. 그래서 포천시는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개발과 조율을 가능하게 조례 등 연구활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천시를 확 바꾸려면 하승완式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겠다. 획일적인 공조직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활동가의 발빠른 활동을 기대해 본다.

Q. 창간을 해야 했던 마음의 이유를 말씀해 주시지요.

A. 제가 [창간사]에 마음에 글을 적어놨습니다. 첫째, 혹여 포천일보를 창간해 불필요한 신문을 발행하여 많은 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자성에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시각으로 여러 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둘째, 포천일보는 허구가 아닌 가치중립의 타당성을 추구하겠습니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와 조합원이 상생 언론을 추구하겠습니다. 포천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 비판과 칭찬에 주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인문도시로 가는 길목에 새롭게 등장한 포천일보가 보탬이 되면 좋겠다.

 

Q. 포천의 지하철은 포천인의 숙원사업입니다.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바라고 있습니다.

A. 최춘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7호선 옥정과 포천을 잇는 건설 사업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합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를 잇는 17.1km 구간에 1조 3,370억 원을 투입하여 정거장 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랍니다. 백영현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그리고 포천시민 하나가 되어 숙원사업이 완성되길 기원합니다.

 

Q. 포천시의 인구 감소로 점차 도시 소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A. 포천시로 승격되고 3,539명이 줄었습니다. 지금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우려됩니다. 57년의 세월동안 인구감소 원인도 있지만 정치권에 '네 탓, 내 탓' 논쟁도 있었습니다. 포천주민이 행복하고, 방문객들이 행복하고 재방문 의사가 있다면 감소가 멈추겠지요.

배지를 가슴에 단 정치인들이 선거 때 약속한 공약을 지켜야 합니다. 행사장이나 다니고 빈 공약으로 시민을 우롱해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귀농인, 귀촌인을 우대하고 일 자리도 알선하는 선행을 하면 인구도 덩달아 늘어날 것입니다.



ASF 발생과 책임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사체 처리 방식을 걱정하는 지역민들이 다수이다. 가스분출로 새로운 오염물질은 없는지, 주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 포천시는 알려줘야 한다. 포천일보 기고문, 칼럼, 사설에 구독자의 참여를 기대한다.

김현철 교장선생님의 '손흥민이 옳다', 김정완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 평상교육원장의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홍영식 시민행동가의 '소통으로 한 뼘씩 앞으로 가는 포천을 위하여'은 독자들이 읽어보면 양식이 될 것이다. 특히 사설에 '포천 민주당 뻐꾸기 정치인 설득력 있겠나'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 발뺌하기 급급한 포천시와 농협' 두 사설은 따끔한 채찍이 될 것이다.

Q. 끝으로 포천일보 구독요금과 참여할 수 있는 메일 알려주세요.

A. 요금은 한 달에 5,000원입니다. 한 달에 2회 인쇄되어 출간됩니다. E-mail (swh6405@naver.com)으로 기사를 주시거나 팩스(031-535-6318)를 보내도 가능합니다. 포천시민의 사랑받은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승완 대표와 인터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언사가 진실성을 볼 수 있었다. 포천시민의 사랑받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 첫 번째 신문처럼 초심을 지켜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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