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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채움 나눔의 청성교육
2022학년도 청성감성발표회를 다녀오다.
2022-11-10 조회수 : 1356

시민기자 윤민영

 

11월 9일 수요일 군내면 소재 청성초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청성감성발표회>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학예회로 학생뿐 만 아니라, 가족과 동문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청성감성발표회는 학교의 특색교육의 일환인 문화예술 활동의 결과물이 주를 이루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급의 특색을 갖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학급 축제형으로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은 뿌듯하고 즐거워 보였다. 1~2학년은 난타를, 3~4학년 오카리나를, 5~6학년 우쿨렐레 그리고 공통으로 음악줄넘기를 함께 배웠다. 아이들의 즐거운 미소와 서로 도와가며 만들어낸 발표회는 오랜만에 작은 학교를 가득 채웠다.

ⓒ시민기자 윤민영

김두환 교장은 "10월 말 열린 청소년 예술제와 포동예술제에 우리 아이들 39명이 출전하여 무대경험 더불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평소에 배우던 것을 선보이는 것이 의미 있고 기쁘다."라며 "본교 교육목표인 배움, 채움, 나눔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축하하러 와준 군내면장, 동문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그리고 지난 9월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하신 9회 졸업생이신 93세 조춘묵 어르신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 증정의 행사를 시작으로 동문회장, 군내면장, 운영위원장의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김수경 군내면장도 오랜만에 열린 발표회를 축하 인사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특히, 29회 졸업생인 동문회장(현. 포천시산림조합장)은 70여 명에 가까운 친구들이 학교의 배움에 나눔의 자리를 가진 것을 축하하며 올해 교장, 교사, 동문,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셔틀버스가 생겨 아이들의 통학이 쉬워진 것에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민기자 윤민영

축하 인사를 들으며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긴장과 설렘이 느껴지는 순간, 2학년 친구들의 난타공연 <롤린>으로 감성발표회 공연이 시작되었다.

ⓒ시민기자 윤민영

첫 순서라 긴장한 얼굴들로 등장한 아이들은 멋지게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냈는데, 객석에서 감동의 눈물과 환호로 공연장은 따뜻한 열기가 더해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음악줄넘기는 방과후수업 과목으로 1~3학년, 4학년, 5~6학년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학교 자체 오디션을 통해 끼있는 친구들의 댄스와 노래 3팀도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 스스로 원하고 만들어가는 무대여서 그런지 서투름 속에서도 더 큰 즐거움이 느껴졌다.

ⓒ시민기자 윤민영

박수와 환호가 많았던 청성초 막내들의 순서는 언니,오빠들 사이에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청성병설유치원은 만 3~5세 혼합연령 하나의 반으로 현재는 9명의 친구들이 다니고 있고 올해도 모집을 하고 있으니 '처음 학교로'를 통해 지원 바란다. 참고로 일반과정, 방과후과정 및 급식, 체험비 등 모든 교육비가 무상 지원된다고 한다.

ⓒ시민기자 윤민영

1인 1악기 시대! 청성초 학생들은 초등 6년 동안 3가지 음악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도 난타공연과 난타를 제외한 합주를 볼 수 있었는데, 특히 합주 공연은 포천청소년 예술제 및 포동 청소년축제에서도 멋지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시민기자 윤민영

4년 만에 가을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그 자체만으로도 반가움과 고마움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특히, 9회 졸업생부터 올해 85회 졸업생까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 청성초 친구들의 감성이 이 자리를 빛낸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진 학예발표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큰 날갯짓으로 날아오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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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의견글 1
  • 김정애 2022-11-10 삭제
    학예회발표 소삭 정말로 오랫만에 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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