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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늘 끌리는 사람이 되세요
2014-10-01 조회수 : 5286
송경희(영중면 성동리)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연휴. 느긋한 마음으로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을 좀 읽으려고 책꽂이를 뒤졌다. 그중에 눈길이 확 당겨진 한권이 있었다. 다름 아닌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는 책이었다. 처음 살 때는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내용이라 당장 읽을 것처럼 사 둔 책이었다.

책을 읽어 보니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25가지의 리모델링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심리학자인 저자는 남들이 친해지고 싶은, 만나면 유쾌해지는, 그래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어본 결과 필자의 일상적 경험을 접목해서 요약해 본 결과는 이렇다.

첫째,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밝고 웃는 표정 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사람은 얼굴에 '접근하지 마세요'라고 써 놓고 다니는 듯한 사람이 있다. 그런 표정은 바로 화난 듯한 얼굴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아무도 다가가지 않으며 행운도 왔다가 도망을 간다.

둘째는, 옳은 말 하는 사람보다 이해해 주는 사람이 되자 는 것이다.
'듣고 보니, 그 건 네가 잘못 했어'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맞아, 나라도 그랬을 거야' 라고 하면 상대방은 어떤 말에 더 끌리고 기분이 덜 상할까. 똑같은 경우라 해도 당연히 후자를 택하고 그렇게 이해해주는 상대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셋째는, 당연한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이 되자.
누군가를 당연하게 생각하면 우리 역시 당연한 존재로 취급당한다. 감사란 그냥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며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배우면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감사란 고마워하기를 선택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의도적인 감정이므로 늘 부모, 형제, 스승, 직장상사와 선후배, 친구, 애인 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자.

넷째, 사과를 먼저하고 변명은 나중 에 하자.
잘못된 상황을 개선하려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말해야 한다. 해명은 그 다음에 할 일이다. '미안하다'는 말은 마법과 같은 힘을 발휘하며 미안하다는 말은 '제 탓입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 '우리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기를 원한다면 절대로 '미안하다'는 말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다섯째,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을 때, 가장 흔한 표현으로 “다음에 식사니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한다. 먹거나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면 대화가 더 쉽게 풀리고 음식을 접대한 사람에게 더 쉽게 설득된다. 뭔가를 받으면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상호성의 원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맛있는 음식으로 인한 유쾌한 감정이 파급되기 때문이다. 정말 기분 나쁜 사람을 '밥맛없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정도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끌리는 사람 축에 들어갈 수 있는지 웬만큼 설명이 된 것 같다. 포천시민들께서는 이 7가지 중에 몇 가지를 제대로 하고 계신지 자문자답 한번 해보시고 스스로 채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상대방에게 끌림을 주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대인관계에서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분명히 끌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포천시민 여러분, 언제 누구에게서든 항상 끌리는 사람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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