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문소리

ⓒ시민기자 문소리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지난 2일, 여성회관 청송홀에서 민선 1기 김인만 회장 이임식과 민선 2기 정종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과 회원 단체 임원·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수와진의 식전공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내외빈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체육회기 이양, 신임회장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기자 문소리

민선 초대 김인만 회장은 “체육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도체육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경기도체육대회가 2년 연속 미개최 되는 등 도내 각종 체육대회가 많은 차질을 빚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체육행사가 재개되어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포천시체육회가 체육분야의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민선 2기 정종근 회장은 포천 출신으로 포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진대학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가산면 체육회장, 체육회 이사와 축구협회 수석 부회장, 제2~4대 포천시의회 의원, 4대 포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포천시새마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민기자 문소리

민선 2기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정종근 회장은 “포천시체육회장으로서 유소년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체육 인프라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읍면동체육회 및 종목단체와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포천체육 풍토를 정착시키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조화로운 발전과 선순환 체제 구축에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시 체육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을 토대로 체육이 곧 복지라는 말처럼 건강증진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포천시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