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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유예숙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포천시 화현면의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가 937.5m인 운악산이다.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어느 때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봄에는 진달래로 가을에는 만산홍엽으로 물드는 단풍으로 사랑받으며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지역축제인 운악산 단풍제가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입구에서 매년 10월이면 열린다.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아 눈호강을 시키는 산이다. 겨울에는 운악산 서쪽 계곡의 무지치 폭포가 얼어붙어 빙벽등반의 마니아들이 찾는 훈련장이 되기도 하는 운악산이다.
운악산에는 여름이면 등산객의 시원한 휴식처로, 겨울이면 빙벽 등반자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무지치 폭포와, 운악사 절 뒤에는 소꼬리 폭포가 있다. 소꼬리 폭포는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모양이 소꼬리 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소꼬리 폭포는 평상시는 보기 어렵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주로 볼 수 있는 폭포다.
ⓒ 시민기자 유예숙
국망봉은 해발 1,168.1m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국망봉은 험하지 않은 산이지만 육산으로 해발이 높아 산행이 쉽지 않은 산이다. 장암리를 향해 병풍처럼 치고 내려다보는 국망봉은 사방으로 조망이 빼어나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산행이 끊이지 않는다. 주 능선이 길이가 긴 웅장한 산세로 일부 등산객들은 경기의 지리산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국망봉에는 국망봉 계곡 능선을 따라가다가 만나는 폭포가 있다. 공식적으로 이름이 난 폭포는 아니지만 등산객들이 명명하여 불리는 이름 장암 폭포다.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은밀한 느낌마저 들며 여름철이면 수량이 풍부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폭포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찾아가려면 길 찾기가 쉽지 않아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특권처럼 느껴지는 장암 폭포다.
ⓒ 시민기자 유예숙
포천시 노곡리 노곡초등학교와 5군단 사령부 뒤에 해발 737m의 사향산이 있다. 노곡리 낭유리 고개와 장암리 여우고개를 품고 있는 산 전체를 말하는 산이다. 등산로는 장암리 백년사 입구 우측에서 시작되며 등산로 안내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설명하기가 애매하여 지역인조차도 모를 정도지만 사향산 마니아들이 있어 자주 찾는 산이기도 하다.
사향산을 자주 찾는다는 사향산 마니아와 동행하여 만날 수 있는 사향 폭포다. 다른 때보다 특히 더워지는 여름철이면 사향산 계곡을 더 많이 즐겨 찾게 되는 이유는 가까운 곳에 시원한 폭포가 있어서가 아닐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폭포라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폭포로 한번 와보면 또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자랑하게 된다.
ⓒ 시민기자 유예숙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울음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산이 해발 921. 98m의 명성산이다. 다양한 이유로 울음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명성산이다.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은 사계절 다 매력적이지만 특히 매년 10월이면 억새꽃 축제가 열리며 억새와 단풍을 보려는 방문객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산이다. 산정호수와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는 산이다. 명성산 능선을 따라 오르며 만나는 계곡의 물은 등산객의 땀을 식혀주기도 하고 소리로 등산객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한다. 명성산에도 시원한 쉼의 힐링을 주는 폭포가 있다.
명성산 능선을 따라 오르다 만나는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를 만나게 되는 폭포 등용 폭포다. 명성산을 오르다 만나는 폭포로 산객들의 쉼터 역할을 제대로 하는 장소로 포토존의 역할도 제대로인 장소다.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며 기분이 전환되는 곳 등용 폭포다.
명성산 정상까지 가기 힘든 산객들은 등용 폭포까지 방문하여 힐링하기도 하는 곳으로 여름철에도 좋지만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워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기도 하는 폭포다.
ⓒ 시민기자 유예숙
포천시에 있는 명산에도 폭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악산에는 무지치 폭포와 소꼬리 폭포, 국망봉에는 장암 폭포, 사향산에는 사향 폭포, 명성산에는 등용 폭포다. 물을 많이 품고 있다는 의미의 포천이 청전자연의 도시임을 확실하게 알게 되는 시간이다. 폭포가 잘 관리되어 방문객에게는 눈 호강의 기회로 포천시에는 각광받는 명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기를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