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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주 10만 방문객,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 Y형 출렁다리
2024-09-26 조회수 : 214

시민기자 최순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는 2018년에 개장한 한탄강 하늘다리가 있다. 그 다리 가까이에 지난 9월 7일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를 개장했다. 출렁다리 개장과 동시에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이면 개장 3주로 10만 방문객을 앞두고 있다.

© 시민기자 최순자

개장일 이른 아침에는 먼발치에서 관계자들이 준비로 바쁜 모습을 지켜봤다. 직접 방문은 추석 당일에 가족과 함께했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주차장은 벌써 자동차로 가득했다. 입구를 지나 안내대와 체험하는 곳을 지나 신이 내린 첫 선물이라는 코스모스 정원부터 둘러봤다. 이후 작가 정원과 돌탑 정원, 신들의 정원 등을 둘러봤다.

© 시민기자 최순자

이 외에도 장미정원, 그네를 탈 수 있는 생태연못, 댑싸리 정원, 억새 미로 정원, 국화로 채워진 계절 꽃 정원, 원예 체험과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판매장 등이 있다. 생태경관단지 끝에 이르면 한탄강 위에 Y형 출렁다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다리 맞은편에는 비둘기낭 폭포 인근 불무산 끝자락에 비둘기집을 본떠 만든 가람누리 전망대가 있다.

© 시민기자 최순자

© 시민기자 최순자

평일인 24일 오후에는 가람누리 전망대 방향에서 Y형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전망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자연을 감상했다. 바로 아래 흐르고 있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둘러싸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종자산, 향로봉, 지장산, 관인봉, 고남산의 풍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이날 받은 입장표에 ‘76,565’번째 방문객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이번 주말이면 10만 번째 방문객이 나올 성싶다.

© 시민기자 최순자

포천에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많은 사람이 찾게 된 점은 반가운 일이다. 방문객이 실망하지 않을 꼼꼼한 서비스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추석날 구순 노모도 모시고 갔다. 노모가 걷기 힘들어 휠체어를 빌리고자 했다. 구비는 되어 있는데 안내자가 이를 잘 모르고 있었다.

또 현재처럼 일회성 꽃 심기보다 멀리 내다보고 생태경관단지를 비롯한 한탄강댐 홍수조절지에 나무 품종을 잘 선정해서 심고 가꾸어 지속성 있는 멋진 경관을 연출하면 어떨까. 세계지질공원 박람회도 목표로 한다는 관계 기관의 심도 있는 고민을 기대한다.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가 자연 그대로를 품은 멋진 공간이 되길 바란다.

© 시민기자 최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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