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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의 아름다운 선행(善行) 이야기
2023-05-15 조회수 : 1122

시민기자 박광복

 

불행하게도 올해 총동문회 가정에 두 건의 화재가 있었다. 그럴 때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로 아픔을 나누는 선행을 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관인 사정리에 거주하는 강인숙 여성국장 댁에 화재가 발생하여(소방서 추정 9천5백만 원) 큰 손해를 입고 현재 마을회관과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낮에는 더위에 저녁에는 추위에 떨며 고생하고 있고, 6월 장마가 걱정이다. 12기 회장 이해억님과 동창들이 직접 방문하여 주변 정리를 돕고 있다.

강인숙 여성국장은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었으나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소방차가 화재 발생(새벽 1시) 후 10분 만에 관인과 영북소방서에서 출동하여 진압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산불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하지 않고 진화가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들은 심근경색, 오토바이 사고, 이번 화재까지 죽음의 고비를 3번 넘긴 것에 스스로 위로했다.

ⓒ시민기자 박광복

총동문회 회장 이동윤(10기), 사무국장 김광천(16기), 재무차장 이원희(10기), 인권국장 박광복(10기)은 강인숙 님을 만나 위로금(총동문 자발적 모금)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동윤 회장은 불이 난 집은 반드시 불같이 일어나는 기적을 여러 번 봤으니 힘내라는 응원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동윤 회장과 이원희 차장도 화재의 경험도 있었지만 소화기 비치로 위기를 넘겼다는 경험담도 전했다. 화재에 대비하는 자세를 대화를 통해 동문들이 꼭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강인숙 여성국장은 불행 중 다행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서 식비와 숙박비를 하루에 10만 원씩 받고 있으나 집을 잃은 슬픔과 새집을 짓기 위한 노력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위로금을 전달받은 강국장은 총동문회의 성의에 감사를 드리고 하루빨리 새집을 짓고 가정이 안정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환경농업대학은 전문 기술과 영영 능력을 갖춘 농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에 개설되었으며, 포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재고시키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천 사무국장은 “포천농업환경농업대는 불우이웃 돕기 등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동윤 총동문회장과 임원들은 각 기수 회장과 소통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기술이나 경영이 앞선 지역을 찾아가 실제로 보고 배우는 선진지 견학을 가기 위해 현재 열심히 계획하고 준비하는 등 포천환경농업대는 포천의 대표적인 학습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의 아름다운 선행(善行)은 계속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먼저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불이 난 것을 발견하면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등 주변에 알리도록 한다.

그다음 불을 끌 것인지 대피할 것인지 판단한다. 불을 끄게 된다면 소화기, 물, 모래 등을 활용하여 불을 진화해야 한다. 이때, 불길을 직접 향해 물을 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주변 상황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엘리베이터를 절대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하여 지상으로 안전하게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창문으로 구조요청을 하거나 대피공간 또는 경량칸막이를 이용하여 대피한다.

안전하게 대피한 후(화재 발생 시) 즉시 119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빠를수록 좋지만 신고하느라 대피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불이 나면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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