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권수민

포천시민의 곁에서 안심 파트너가 되어주는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센터’를 알고 계시나요?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2019년 5월 포천 시청 제4별관에 면적 1,832,79㎡의 규모로 개소하였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1,863대의 CCTV 집중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센터는 관제실, 상황실, 전산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으며 경찰 2명(주·야간 교대 근무) 및 모니터링 요원 12명, 사무실 전담인력 3명이 365일 24시간 근무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부서별·목적별로 각각 설치·운영되던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자 생활방범, 차량방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정보 CCTV를 비롯하여 무단투기 단속 및 문화재 보호, 재난 관련 CCTV 등을 센터로 통합 구축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포천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포천시청 정보통신과 통합관제팀 김유미 주무관을 만나보았다.

Q.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 이외에 또 하고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에서는 CCTV 모니터링 이외에, 학교 주변 및 여성 귀갓길 등에 총 20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여 우범지역에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할 경우 CCTV스마트안심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실시간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경찰서 등 공공기관 요청 시 CCTV 영상 열람 및 제공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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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CTV 스마트안심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의 세심한 관제 등으로 범인을 검거하거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계신데, 혹시 생각나시는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을까요?

A.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 센터에서는 총 12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세심하고 집중적인 관제를 통해 사건·사고를 사전 예방하거나, 범인을 검거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2022년 11월의 경우 CCTV 스마트 안심 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는 관제를 하던 중, 소흘읍 ○○공원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3명에게 접근하여 얼굴을 만지고, 억지로 껴안고, 다리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60대 남성을 발견, 112 포천 경찰서 지령실과 공조하여 사건 현장 및 도주 경로 영상 확인을 통해 신속하게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니터링 요원들의 집중관제 및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자 및 화재사건 용의자, 절도범, 폭행범, 강제추행범 검거 등 총 13건의 범인 검거로 자칫 큰 사건·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들을 조기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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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A. 집중관제를 통해 사건·사고 피의자를 발견하고 노련한 대처로 신속 대응하여 범인 검거에 기여해 주시는 모니터링 요원들 및 공조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CCTV 스마트 안심 센터는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포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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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 센터 개소 이후 포천 경찰서의 5대 범죄 발생률 통계(2019년~2021년)를 집계한 결과, 2019년 범죄 발생 건수가 1,652건에서 2020년 1,354건(전년대비 18% 감소), 2021년 1,106건(전년대비 18% 감소)으로 매년 200건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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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언제 어디서나 포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는 포천시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으로도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 센터‘의 활약에 큰 응원과 기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