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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인생이모작!
오을선(74세)씨, 고령의 나이가 배움의 의지를 꺾을 순 없어
2010-12-21 조회수 : 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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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좋다는 의미’의 초우화인회는 끝없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로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주1회 모임을 통해 자아발견과 성취감을 위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우화인회 정기전’ 등 작품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열정과 끼를 선보이기도 한다.
초우화인회 회원은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평범한 주부들이 대부분이며 회원중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사는 오을선(74세)씨는 취미생활로 화조도를 시작한 후 2년의 세월과 함께 그 깊이를 더해 가며 그림 속에서 행복과 활력을 찾고 있다.
오을선씨는 초우화인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도 참여해 “화조도 부채 만들기”, “화조도 엽서 그리기” 체험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단체전에도 여러 번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오을선씨는 2009년 광개토대왕 미술공모전 입상, 2010년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공모전 입선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오을선씨는 현재 만학도의 꿈을 펼치기 위해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에 재학 중이며 “내년에는 개인전도 계획 하고 있다.”며 “대학원 졸업 후에는 무료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이들을 찾아가 경험담을 얘기도 하고 또 봉사를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개관식에서 초우화인회 회원들이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천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 ☏ 031-538-2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