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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포천시민 새해소망
소망아 다 이루어져라!

  ○ 윤태근(72세, 이동면, 사과농원 경영)
  : 2010년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20년 넘게 과수농사를 했어도, 작년처럼 어려웠던 시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내 노력보다는, 하늘에 1년 농사를 맡겨야 한다는 게 힘들기도 합니다. 농촌의 큰 문제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이젠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들이 귀농하여 여러모로 큰 힘이 되며, 앞으로는 물려주려 합니다. 2011년 크게 바라는 게 없고, 아들내외, 손자,손녀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2011년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 모두 건강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 우정미(42세, 이동면, 한우전문식당 경영)
  : 연이은 포천지역구제역 문제로, 이동갈비와 한우마을로 유명한 우리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고, 또한 지역의 큰 축제인 “동장군 축제” 도 취소되어, 작년 연말,연초 대비 매출이 70% 이상 감소가 되었습니다. 한우도매 가격도 너무 상승해, 작년에 설 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한우선물셋트 주문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보신 축산농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더 확산되지 않게 고생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희망 잃지마시고 2011년에는 “내자가추(來者可追)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윤관(11, 이동면, 이동초등학교 4년)
  : 2010년에는 할아버지와 누나가 너무 아파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했습니다. 저도 공부를 안해 성적이 너무 덜어져 아빠,엄마를 슬프게 해드렸는데 , 2011년에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욱 건강해 지셨으면 하는 소원과, 컴퓨터(게임) 조금만 하고, 공부 열심히 해 아빠,엄마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힘들게 농사 지시는 아빠농사 잘돼서, 우리가족 모두 제주도여행 꼭 가고 싶어요. 아빠 올해는 꼭 컴퓨터 바꿔 주세요. 우리식구 모두 사랑해요.

○ 임종호(47세, 내촌면, 세탁업)
  : 형님이 몸이 아프셔서 형님가족들과 함께 작년에 포천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공기도 좋고,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해서요. 2011년 새해소망은 무엇보다 가족들건강이죠. 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으면 무엇보다 절실한건 건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나아지는것도 물론 소망하고 있습니다.

○ 노영길(43, 소흘읍, K자동차 송우점 차장)
  : ‘지난 연말에 발생한 구재역이 또다시 포천을 강타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걸 보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침통하기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축산 농가 여러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우선 소망하고요. 제 개인적으론 우리 토끼 같은 두 딸이 건강하길 바라고 또한 가족 모두가 지금 까지 그래왔듯이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한 해이길 바라는 거죠’ ‘그러기 위해선 저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가 뒷받침이 되어야 갰다는 생각이 들어 틈나는 대로 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을 좋아하여 주말이면 산을 오르곤 하였는데 올해에는 가족과 같이 하는 등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 김영미(aimeekorea@naver.com),
               윤길영(y1241715@lycos.co.kr),
               이진형(jindar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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