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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업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농업은 치유 및 서비스 산업이다.
2023-03-17 조회수 : 2581

시민기자 박광복

 

한국농업(포천농업)에 대한 미래는 밝을까? 그래도 기반이 있고 경험도 있고 누군가는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여기고 있으니 버티면 될까?

세계 모든 경제의 기본은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 진다. 농업도 예외는 없어서 기본 구조가 미약한 농민은 늘 불안하다. 농업도 생산과 소비가 밀접하게 연관이 있고 시세 역시 생산량이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물가 상승 요인이 농산물 가격으로 낙인 되어 억울함도 있다. 농민을 그저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정부(지방)의 시각이 존재한다고 본다. 수매가 결정 정책을 정쟁수단으로 여기는 정치권을 보면 빈말이 아니다.

ⓒ시민기자 박광복

내 부모, 형제가 농사를 짓고 있어 어려움도 알고 농민의 사정을 알고 있다는 선출직 공무원의 말을 기억하고 있다. 농사는 장비 빨이라는 말이 있지만, 고가에 장비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다간 엄청난 빚에 허덕인다. 다행히 농장비는 포천에 대여사업이 있어 포천농업기술센터 임대 사업소에서 다행이다. 그러나 장비부족으로 농민들은 이래저래 어렵다.

예산절감의 이야기는 제발 농민을 위해 멈추고 포천시에서 직접 챙기고 농민의 사정을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다. 농민은 식량안보의 최전선을 지키는 지킴이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농민의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촌지도사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소득증대 작물생산기술의 보급, 농업 생산량 증대 및 고급화 교육, 홍보를 지도한다. 기술보급과 이경숙과장, 양성이, 박희우 상담소장 등 많은 분이 농민의 친구로 활동하고 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 그리고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한 팀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농업의 문제점은 가구당 영농규모가 영세하고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이다. 농민은 고령화에 인력 부족, 장비 부족, 기술 습득에 목 말라 하고 있다.

영농규모는 도시화, 산업화로 경지의 전용으로 면적이 감소됨은 분명하다. 정부(지방)에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운영으로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생산물 출하 과정도 어렵고 복잡해서 유통 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 수출 국가인 한국은 공산품과 농산물을 가공하여 저 개발 국가를 우선 공략하는 판매 루트를 개발해야 한다. 생산과 판매 홍보를 겸비는 농민이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스마트 스토어 개점 등 인터넷 판매망 교육도 필수임을 알아야 한다. 판매 다양화를 준비해야 한다.

또 하나에 문제점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재해 복구비용까지 부담이 된다. 자연재해도 농민 보호 차원에서 융자가 아닌 보험 제도를 확대 해석하는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

포천농업의 문제점과 대책은 전국 농민의 사정하고 다르지 않다. 늘어가는 농가부채, 국가 간 통상협상, 열악한 농법의 개선 노력 부족 등 정치권의 벼 수매 갈등도 한몫한다.

정조의 권농책을 보면 농업정책이 중심이었다. 학자들이 연구하고 대책을 내놓아도 정부(지방)에서 인식 부족으로 늘 뒷전이다. 수원농업박물관에는 과거 농업의 역사나 문화도 볼 수 있고 미래 농업의 가치와 비전도 제시에 놓았다.

"농업은 서비스고 체험이다"

ⓒ시민기자 박광복

농업 부분 온실가스 감축 등 대책도 농민들도 알아야 한다.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신소득 창출,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경쟁력 강화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귀농·귀촌 정책은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포천에서 정착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포천농민이라면 안전하며, 고향을 지키는 젊은 농업인들도 살만하고, 농기계 안전 전문관 도움으로 농기계 운영도 쉽게 안전하게 운영됨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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