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박광복

생명수호, 존중의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신북면 청산로1341번지 10-20)에서 '밥상'을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있었다. 늘 깨어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합원과 이웃을 동참하게 하고, 현대인의 정신적 건강과 쉼이 주는 행복의 가치를 알려주고 체험하는 힐데루시 농장이다.

박인미 대표는 지난해 인연을 함께한 지인(12명)을 초대하여 소통하는 시간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밥상'의 주인공들도 행복지수의 향상을 경험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서로의 사치스런 권위는 털어 놓고 소통하는 진실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박인미 대표는 생명존중의 가치와 난임부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치유의 미래비전도 말씀해 주셨다.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에 대표 치유 농장으로 자리 잡고, 힐데루시 농장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오늘 밥상도 자연식으로 생활의 활력도 되고 미각도 찾는 '약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나를 사랑하자'를 강조하시는 대표님은 활기차고 사람을 포용하는 매력도 넘친다. 강의실과 별도의 강의실인 푸드테라피장에서 식사와 담소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시민기자 박광복

어려서부터 인연을 맺고 지내는 김유미 복지사, 강은숙 감사, 그리고 이정은 이사, 강미선 이사도 오늘은 밥상 주인공으로 함께 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들고, 함께해 주신 분들을 소개해 보자면, 전통음식의 대가이신 정금미 대표는 한국전통음식 기능 보유자로 사찰음식 경연대회, 떡 한라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맛과 향 모두 명품인 비네코식초 김영철·김성미 부부도 한국 천연발효식초계의 선두주자이다.

하네뜨치즈 장미향 대표는 건강한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를 사용해 만든 하네뜨 치즈가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인이다. 경기도 사과 품평회에서 대상에 빛나는 금빛농원 강효정 대표도 함께했다.

박인미 대표와 20년지기인 원예디자인협회 손혜란 부이사장도 오셨다. 자연에 가까운 꽃길로 기획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평온이 스며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국싱잉볼학교 정연희 선생은 네팔 아이들을 후원하시는 매우 정의로운 어른이다. 싱잉볼 명상은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힐링의 소리이다. 내면 깊은 곳으로 걸어들어가는 행위를 명상이라고 한다. 싱잉볼 연주는 뇌파를 낮춰주며 명상의 상태로 이끌어 주는 소리 행위이다. 마음에 평화를 느끼고 싶다면 힐데루시 농장을 방문해 보면 좋겠다.

ⓒ시민기자 박광복

박인미 대표님은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밥상'을 받은 사람들이 더 고마움을 전하고 본인들의 위치에서 한층 노력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포천에 협업과 상생의 대표들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보았다.

지난 2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대미문의 악재 속에서 힐데루시농장도 운영에 지장을 받았다. 그러나 박인미 대표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상생’의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의지를 보이고 실천하고 있다. 함께 공유하며 배우는 사람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