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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불이 나면 언제 어디서든 출동하는 ˝산불진화대˝가 있다.
2022-05-03 조회수 : 2890

시민기자 박광복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업무 수행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다. 특별시, 광역시, 시·읍·면·동에는 의용소방대라는 민간 소방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시에는 산불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원들은 불이 나면 일상생활을 멈추고 진화작업에 참여한다. 이응환 반장은 작년에 크고 작은 불이 나서 50여 회 출동하였다. 가정집, 공장, 축사, 산불진화에 출동해서 진압을 했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으로 소각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되며 자칫 산불로 이어지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삼천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하게 된다.

가을 수확이 끝나면 농산물 잔해 정리를 위해 농가에서 소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산림과에 신청하면 파쇄기와 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깻대, 고춧대 등을 파쇄해 달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 파쇄기를 신청해서 농민이 직접 파쇄를 할 수도 있다. 산림과에 파쇄 요청이 왔을 때 산불진화대원들이 출동하여 돕고 있다.

ⓒ시민기자 박광복

시·읍·면·동에 산물감시원들이 순찰을 하면서 단속과 지도를 하고 있다. 요즘 처럼 바람도 강하고 건조할 때 소각하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굵은 나무나 줄에 엉킨 잔해는 파쇄가 불가능하다.

산불진화대원들은 작업 후 일체의 금품 요구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해주고 떠난다. 이응환 반장님은 불조심을 당부하고 파쇄기 작업도 주위에 알려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시민기자 박광복

지자체에서 일정 금액의 보수를 받고 일하겠지만 국가와 포천시와 사회를 위해 주말에도 달려와 준 산불진화대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불이 나서 산림에 피해를 입히고,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는 것보다 이렇게 파쇄하는 것이 산불예방이라는 고마운 말씀도 하셨다.

산불발생 후 복원되려면 시간과 비용이 엄청 크다. 산불 예방 조치 일환으로 농산물 잔해물을 근본적으로 처리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수단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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