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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날씨와 함께 준비하는 봄맞이 차량관리
2023-03-09 조회수 : 1201

시민기자 문소리

올겨울 추웠던 한파도 안녕, 금방이라도 꽃망울이 터질 것 같은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3월. 봄이 오면 겨울옷을 정리하고 이불을 빨고, 대청소를 하여 봄을 맞이하듯이 자동차도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게 봄맞이 차량관리를 준비해야 한다.


하부 세차

긴 겨울 동안 도로 곳곳에 뿌려진 도로를 달렸다면 하부 세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자동차 타이어와 쇼크업 쇼바, 머플러 등 하부는 더 빠르게 부식한다. 염화칼슘이 묻은 차량을 세차를 할 때에는 엔진 열을 식힌 후 고압수로 세차하여 쌓여있던 염화칼슘을 말끔히 제거하여야 한다.

 

타이어 교체 및 점검

겨울 동안 함께 달린 윈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여 교체한 정비소에서 무료로 보관하거나 일반 정비소에서 소정의 보관료를 내고 보관하면 된다. 자동차 운행 시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소모품으로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안전운행의 필수 요건이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 확인 방법은 타이어의 가로방향으로 나 있는 마모 한계선을 기준으로 확인하면 된다. 마모 한계선은 주머니 속 100원짜리 동전을 꺼내 타이어 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해 줘야 한다.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겨울철에 히터, 열선시트, 블랙박스 작동 등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차량부품으로 겨울내 열심히 일한 배터리가 이상은 없는지 한 번 더 점검해 주면 좋다. 배터리의 교체주기 및 수명은 2~3년으로 50,000km~60,000km 사이다. 하지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엔진룸의 청소 등 관리에 따라 수명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배터리 점검은 자동차 보닛을 열어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확인하면 된다. 정상일 땐 녹색, 충전이 필요하면 검은색, 교체가 필요하면 하얀색이다.

 

에어컨 필터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 집안에 돌아가는 공기청정기와 마찬가지로 차내 에어 필터도 주기에 맞는 교체가 필요하다. 에어 필터는 엔진 부분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이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경우 엔진이 충분한 공기를 흡입하지 못해 연비 악화나 출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에어필터는 차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만 km 또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쌓인 내 차의 묵은 먼지를 제거한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만, 봄맞이를 위해 이번 주말은 그동안 미뤄왔던 차량 점검을 시작으로 완연한 봄을 맞이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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